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 -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루는 7가지 기술
박동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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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공부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책의 부제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루는 7가지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 전 수능이 끝이났다.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에서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 가장 큰 관문이 어쩌면 수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수능 성적이 나오면 만점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며 꼭 이때가 아니더라도 서점가에는 공부법을 다룬, 꽤나 공부를 잘했고 그래서 소위 말하는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합격)했다는 산증인의 학습법(공부법)을 다룬 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게 사실이다. 

 

이번에 만나 본 책 역시 저자가 예사롭지 않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중학교 때는 전교 150등이였던 때가 있었다고. 

 

이후 의대에 진학했고 우리나라 최연소 의사의 타이틀을 얻었고 의대생이던 시절에는 유튜브를 시작해서 전공의 최초로 실버 버튼 획득하기도 했단다. 그외에도 경력이 정말 화려한데 그 경력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란 하고 싶은게 많을 수는 있지만 그걸 다 하는 사람, 그리고 괄목할만한 결과물을 보이기란 쉽지 않은데 저자는 그런 성과까지 보였다는 점이다.

 

 

책에서는 그런 저자가 끝까지 해내는 공부 멘탈의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결국 묻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가?”

 

과연 이 질문에 나는 어땠을까 반문해본다. 내가 학창시절 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 있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던가,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했던가 싶어 반추해보면 안타깝게도 내 솔직한 대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 중간 학년 정도나 고학년인 아이가 왜 나는 공부를 해야 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결심을 굳히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으로 치면 결코 이때 읽어도 빠르지 않을것 같기 때문인데 책 역시도 공부를 하는 것은 나이고 이런 결심이 왜 필요한가를 보여준다. 

 


이후 구체적으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는데 뭔가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원동력으로 부정적인 에너지까지도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함과 동시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단계별로 달성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하나의 단계를 성공한다면 이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더 앞으로 나아가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이를 잘 분석해서 다시 성공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지속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마음가짐, 멘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힘든게 당연하고 치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자신이 선택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목표 수립과 실행, 그리고 달성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부정적 에너지와 감정, 그리고 실패마저도 결국에는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공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들이나 새로운 학년을 앞두고 학업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고 있는 학생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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