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리를 내어 줍니다
최현주 지음 / 라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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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한 번쯤 두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하나는 글을 직접 써보고 싶다는, 그래서 책을 출간해 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하나는 책방을 해보 싶다는, 독립서점처럼 나만의 공간을 좀더 확대시킨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서점을 말이다. 

 

물론 그중에는 실제로 생각을 넘어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러가지 조건들로 인해 여전히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생각에 많이 끌린다.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서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싸여 있다가 역시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아오면 소개하고 또 그렇게 팔고... 다만, 매출에 관계없이 과연 이게 유지가 될까 싶은 현실적인 걱정도 들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이런 생각(작다고는 할 순 없지만 바람)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은 상당히 눈길이 간다. 책방말이다. 이번에 만나 본 『오늘도 자리를 내어 줍니다』는 구미에 위치한 ‘책봄(https://www.instagram.com/bookspring)’이라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현주 책방 주인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립서점 책봄을 운영하는 책방 주인이자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이기도 한 작가님의 이야기는 단지 책 이야기와 고양이 이야기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환경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펼쳐진다.

 

구미에 위치한 ‘책봄’이라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현주 책방 주인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립서점 책봄을 운영하는 책방 주인이자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이기도 한 작가님의 이야기는 단지 책 이야기와 고양이 이야기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환경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펼쳐진다.

 

독립서점의 경우 그 책방만의 분위기가 있고 때로는 소규모로 독서모임도 운영하고 때로는 작가를 초대하는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기도 하는데 책봄에도 그런 전형적인(?) 독서도임도 있는 반면, 이런 것도 하나 싶은 모임도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책과 전혀 무관한건 또 아니여서 이해도 되고 어쩌면 이런 독특함이 책봄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내가 사는 곳에도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책방들이 있다는데 여전히 가보질 못하고 있다. 그런데 책봄을 보니 가까운 곳부터 한번 가보고 싶어지고 가까운 시일에 구미에도 가보고 싶어지는, 그런 궁금해지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이야기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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