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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포레스트 에디션)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ㅣ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책의 표지를 것에서부터 어릴 적 TV 만화 영화로 볼 때 그 특유의 내래이션 목소리가 자동으로 재생되는것 같은 책이다. 뭔가 할아버지가 옛날 옛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은 성우분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게 하는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이다. 더군다나 이 책의 경우에는 곰돌이 푸가 살고 있는 숲속의 분위기나 이 계절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포레스트 에디션이라 더욱 좋은것 같다.

책 속에는 곰돌이 푸에 등장했던 명장명과 메시지가 소개되는데 사실 너무 오래전이라 처음 이 만화를 볼 때는 원작소설이 있는줄도 모르고 보았는데 원작은 1977년 A.A 밀른의 동명 소설 『위니 더 푸』를 통해서 탄생한 작품이라고 한다.
푸를 보면 항상 여유로움이 넘친다. 심지어는 꿀을 먹으려다 나무 구멍에 끼여서 당황하는 기색이 없어 보인다고 할까? 한편으로는 엉뚱하지만 의외로 그 느긋함 속에서도 촌철살인 같은 메시지를 던져서 지금 보면 세상 통달한 철학자 같아 크게 외부의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건가 싶어질 정도이다.
게다가 푸와 친구들인 다양한 동물들도 그 캐릭터가 제각각으로 소심해 보이나 조심성이 강하고 두려움은 많지만 필요할 땐 누구보다 용감하고 지혜로운 캐릭터까지, 이들이 많들어가는 하루하루의 이야기는 평화로운 숲속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푸 이야기의 숲속 배경은 정말 전원 풍경 그 자체로 평화롭기 그지없는 분위기는 그속에서 무공해의 모습으로 서로 어울어져 살아가는 푸와 동물 친구들, 유일한 인간인 로빈까지 더해져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이상향처럼 보이기도 한다.
책에 소개된 장면들과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특히나 문제적 순간들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다-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짧지만 강할 울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래서인지 책도 이쁘지만 책에 수록된 그림도 메시지도 참 좋아서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