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강아지 엽서북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싸이프레스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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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스티커 아트북. 다양한 디자인의 스티커북이 출간되면서 더 큰 사랑을 받은 도서 시리즈이기도 한데 이번에 만나 본 싸이프레스의 『스티커 아트북 - 강아지 엽서북』은 귀여운 강아지들이 주인공인 스티커 아트북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즈가 보통의 스티커 아트북과 비교해서 상당히 작다는 것이다. 보통의 엽서 사이즈인데 실제로 앞면에는 강아지 도안이 있고 뒤에는 보통의 엽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작품 뒤에 바로 스티커가 나온다는 점이 좋은 사이즈가 작은 것에 비해 스티커 조각이 많이 분할되어 있어서인지 많게는 스티커판이 3장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좋은 점은 각 스티커 조각마다 번호가 적혀 있어서 혹시라도 헷갈릴 염려가 없고 한번에 완성하지 못하고 시간차를 두고 만들어도 몇 번부터인지 스티커 판만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표기해둘 필요가 없어서 좋다. 

 

 

위의 사진이 엽서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의 앞 뒷면이다. 앞면은 보다시피 강아지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뒷면은 완성했을 때의 강아지 종과 함께 특징을 작게나마 설명한 부분이 나오고 실제로 엽서 내용을 쓰고 주소를 적을 수 있고 우표를 붙일 수 있는 부분까지 잘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실제로 엽서로 사용해도 되지만 액자에 넣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사이즈가 엽서 크기 정도에다가 스티커 조각도 상당히 수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조각조각이 작다. 그래서인지 조금 난이도가 있는게 사실인데 조금 고난이도의 스티커 아트북을 찾고 있었던 분들에겐 딱일거라 생각되고 크기는 작은 조각은 많아서인지 왠지 완성했을 때 입체감은 더 커지고 조각들을 붙이는 칸도 스티커를 붙이면 빈틈이 없도록 잘 되어 있다.

 

주의할 점은 확실히 번호대로 붙이는게 더 깔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칫 순서가 달라지면 붙일 때 살짝 겹칠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정해진 번호대로 붙이길 권한다. 그리고 스티커 조각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스티커 아트북을 좋아하는 분들, 그래서 좀 자주 하시는 분들이나 깔끔하게 붙이고 싶은 분들은 스티커 붙이기에 쓰이는 전용 집게를 구비해두면 확실히 스티커 판에서 스티커를 떼어내기도 쉽고 좁은 공간에 붙이기도 쉽다. 

 

특히 스티커를 손으로 잡으면 붙일 때 비좁은 칸의 경우에는 깔끔하게 붙이기 어렵고 간혹 스티커 조각이 접히기도 하는데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붙이다보면 정말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집중해야 엉뚱한 숫자에 붙이지 않을 수 있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기 때문인데 정해진 순서대로 해당 번호의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끝이기 때문에 다른 고민없이 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에 딱이며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간다. 

 

집콕할 때, 스트레스 풀 때, 뭔가에 집중하고 싶지만 많은 고민이나 생각은 하기 싫은 사람, 그러나 뭔가를 했다는 성취감은 맛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최적의 시간순삭템이 바로 스티커 아트북 엽서북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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