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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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양식의 옛수도원은 이젠 아무도 살지 않은 폐허가 되었다. 곳곳이 허물이지고 음산한 기운을 자아내고는 있지만 마차의 바퀴가 부서진 상황 속에서 더이상 도망칠 수도 없는 라 모트 일행은 하룻밤을 그곳에서 묵기로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라 모트는 잡히면 감옥을 가야 할 자신의 처지를 생각할 때 탁 트인 공간과 우거진 숲 속에 자리한 이곳이 은신처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어딘가 은신할 곳을 찾아 계속해서 마차를 타고 달리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하인 페터의 말에 자신 역시 공감하기 때문이다.

 

비록 아내는 그의 의견에 반대하였지만 라 모트는 중요한 결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성향이였다. 어쩌면 그런 그의 성향이 이 모든 결과를 초래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날이 밝고 지난 밤 수도원을 다 둘러보지 못했던 라 모트는 천천히 건물 내부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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