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사일러스
조셉 셰리던 르 파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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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일한 자식인 딸에 대해서 아버지란 존재는 참 모르는구나 싶어진다. 

 

가정교사인 마담 드 라 루지에르는 모드의 아버지가 보는 순간에만 모드에게 친절한 척을 한다. 게다가 그녀의 학습과 관련해서 부정적인 말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 때에 아버지는 놀랍게도 자신의 딸을 믿는게 아니라 마담의 편을 들어 모드를 나무란다. 

 

전혀 사실이 아님에도 점차 모드보다는 마담의 말을 더 믿는게 참 아이러니 같고 무엇보다도 17살이나 된 자신의 딸보다는 보게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가정교사의 말을 더 신뢰한다니 참...

 

마담은 마치 아머지 미스터 루린과 그의 유일한 딸이자 상속녀이기도 미스 모드 사이를 가정교사라는 신분을 활용해서 모드를 걱정하고 위하는 척하며 교묘하게 파고들어 이간질을 하고 그 틈을 벌이고 있는듯 하다. 

 

과연 이들 부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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