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마켓 셜록 감귤마켓 셜록 1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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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이용해본 적은 없다. 그런데 가끔 인터넷을 보면 정말 별걸 다 거래하는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고 그래서인지 중고거래시장이 커지는 탓인지 유명 연예인들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까지 하는 걸 보면 더욱 실감하게 되는데 이번에 만나 본 『감귤마켓 셜록』이 이런 중고거래시장을 소재로 하여 더욱 흥미로운 작품이였다.

 

언어유희 같은 제목은 작품 속에서 중고거래 앱으로 '감귤마켓'이 등장하고 흔히 셜록 홈스하면 떠올리게 되는 셜록과 왓슨은 선록과 완수라는 이름의 등장인물로 분했는데 해당 작품에서 둘의 사이는 동서지간으로 그려진다. 

 

셜록을 보면 일반인들이 놓치거나 아예 신경도 못 쓴 부분을 캐치해낼 때가 있는데 그걸 보면서 눈썰미가 대단하고 주변의 사물을 참 유심히, 그리고 무작정 보는게 아니라 이미 보면서 뭔가 서로의 연결점으로 보는건가 싶어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 작품 속의 선록 역시 그렇다. 

 

선록은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냉동탑차의 문에 찍힌 손자국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 20대 여성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아내가 부탁한 중고거래를 하려다가 바로 그 냉동탑차를 다시 보게 되는데...

 

선록과는 동서지간인 완수는 감귤마켓을 통해서 거래를 한 물건으로 2차 수익을 올린다고 할 수 있는 인물로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돈을 버는 사례를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아이의 유치원 학부형인 가온이 아빠와 중고거래를 하게 되는데 수상하게도 그가 나올 때마다 동반한 아이와 아이의 엄마가 자신이 아는 가온이 모녀가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러니 완수가 느끼는 수상함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선록과 완수는 자신들이 겪은(경험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자신들의 동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더욱이 자신들의 가족 또한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과연 중고마켓을 둘러싼 선록과 완수의 동네, 그들의 가족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처럼 『감귤마켓 셜록』은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종고마켓 거래 앱을 소재로 한 작품, 생활 속 미스터리를 담아낸 흥미로운 ㅈ가품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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