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티켓
조 R. 랜스데일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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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는 주인공 소년이 16세로 등장하는 부분만 조정한다면 어딘가 모르게 영화화하기에 딱 좋을것 같은 스토리의 작품이 바로 조 R. 랜스데일의 『빅티켓』이다.(그런데 실제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제작 중이라고...) 작가에 대한 평가가 무려 현대판 마크 트웨인이란다. 어쩜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그저 놀라울 따름인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어 반가울 정도이다. 

 

이 작품은 앞서 언급된 십대의 잭이라는 소년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그의 여동생을 은행강도들이 납치한 상황이다. 마치 미국의 어두운 사회 모습을 모두 모아놓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책에는 은행강도, 납치, 매춘과 살인 등이 그려진다. 

 

그런 상황 속에서 16살의 소년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여동생을 구한다고 해도 너무나 기울어지는,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게다가 은행강도들이 여동생을 납치하기 전에는 할아버지까지 죽임을 당한 상황이니 더욱 심각하다. 

 

어린 잭이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보안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일테지만 작품 속에서는 보안관도 이미 은행강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라 잭의 상황은 점점 암담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부모님은 병으로 돌아가셨고 이제는 혈육이라고 하면 여동생 룰라가 유일하기에 어쩌면 잭은 이 무모해 보이는 추적을 그만둘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잭에게 콕스라는 인물이 나타나 동행을 자처하고 콕스를 통해서 처음에는 모습만 보고 아이인줄 알았으나 어른이자 난쟁이인 쇼티라는 사람까지 가담하면서 이들은 각자의 목적을 안고 은행강도를 추적하기에 이른다. 

 

법보다는 주먹(폭력)이 먼저 일것 같은 시대, 무법 천지나 다름없던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대나 내용적인 면을 봐도 다양한 범죄가 곳곳에 등장하는 잔혹함을 담아낸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그렇기에 과연 영화는 이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더욱 궁금해지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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