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런 습관이 있습니다 -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공부 비법 바른 교육 시리즈 24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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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는 방법이 예전과는 달리 단 하나만 존재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과 내신 둘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단순히 잘하겠지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가는 안되며 아이와 함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디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요즘은 학습 관련 지도를 해주는 컨설팅 업체도 있을테고 그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시중에 출간된 전문가들의 노하우, 교육 비법을 담은 도서를 적극적으로 찾아 읽을 필요도 있다. 

 

이 경우 보통 수 십년 간의 노하우를 가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쓴 책들이 많아서 충분히 효율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런 습관이 있습니다』도 그런 책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공부 비법'이라는 부제를 보면 누구라도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공부도 소위 공부머리가 있다면 확실히 더 쉽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함'과 '성실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바로 이 꾸준함을 통해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승리의 비법을 이 책은 자세히 알려준다. 

 

실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그 뒤를 따라갈 아이들에게 일종의 길잡이 역할과 함께 선구자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책에서는 입시에 성공한 실제 사례자들을 멘토라는 이름으로 분류해 10명을 소개한다. 

 

이들은 간략하게나마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그리고 멘토로서 지금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후 2~4장까지는 구체적인 공부 습관을 다루고 있는데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바로 루틴이다. 습관이라고 치환할 수도 있을 이 루틴은 꾸준함이 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지속적인 반복으로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며 나태함을 지우고 관성의 힘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함을 보여주는데 수능을 목표로 모의고사, 기출문제, 6월 이후의 학습법 등을 함께 실어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루틴을 최적할 수 있고 어떤 자세와 어느 시점부터 해야 하는지도 꼼꼼하게 챙겨준다. 주요 과목의 성적으로 올리는 방법,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 학습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 공부 장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세세하지만 중요한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는 책이다. 

 

공부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지(형광등 색), 자제해야 할 음식(음료)라든가 평소의 생활 습관 등에 대한 부분도 알려주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 놓칠 수 없는 유익한 이야기들도 가득한 책이다. 

 

학습 계획을 짜는 방법, 일상에서의 공부 습관을 기르는 방법, 그 습관을 루틴화하고 지속하는 방법, 학습 환경 조성과 일상 생활 속 습관이나 감정, 행동 관리에 이르기까지 책의 취지에 딱 맞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기에 초등 고학년을 둔 부모님부터 읽으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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