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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ㅣ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평점 :

프랑수아즈 사강의 리커버 개정판 『마음의 파수꾼』이다. 이 작품 속에서는 도로시와 그녀의 연인인 폴의 사이에 어느 날 갑작스럽게 끼어든 루이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로시는 할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이며 폴은 영화사 대표다. 어떻게 보면 둘은 일적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인 사이인셈.
그런 두 사람이 함께 타고 있던 차에 루이스가 뛰어들고 이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셋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도로시의 주변인들이 하나 둘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뭔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다. 루이스가 등장 이후 발생하는 사건들. 결국 누구라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루이스는 도로시와 폴의 직업적 인연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해 꽤나 성공도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두 사람이 곁을 맴돌고 특히나 도로시의 주변을 맴도는게 보인다. 특히 그동안 죽었던 인물들은 도로시와 관련이 있고 그들은 하나같이 도로시로 하여금 좋지 않은 관련이 있었기에 그들을 제거하다시피 한 루이스의 행태는 과연 자신을 구해준 것에서 오는 단순한 보은의 차원을 넘어서는 그 무엇인가가 엿보인다.
과연 이들 셋의 기묘한 한 집살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좀더 세부적으로는 루이스와 도로시의 관계, 나아가 도로시의 감정은 무엇인가하는 그녀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되는 작품이다. 아울러 이들은 기묘한 동거가 과연 어떤 결말로 흘러갈지도 궁금해지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도로시의 어떻게 보면 뤽이 자신들의 차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의 피해자일수도 있으니 그를 보살피려 하고 그런 도로시의 모습을 보면서 루이스는 단순한 보상 그 이상의 마음으로 그녀의 곁에 남고자 하고 또 그녀를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연 이것이 사랑의 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들고 그에겐 누구보다 사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들게 한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