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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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했고 접종 완료자의 경우 격리해제가 되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 이제는 정말 위드가 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흥미로운 책 한 권을 만났다.

 

『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이라는 책 속에는 유명 작가와 그의 작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종의 문학기행이 담겨져 있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책에 소개된 곳들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꽤나 관광지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들이 많아서이다.

 

특히 작가가 머물렀던 공간은 직접 가보고 싶어진다. 그중에는 잠시 체류했던 호텔도 있지만 집필을 위해 머물렀던 공간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유명 작품을 집필한 장소라는 매력이 크게 다가오기에 더욱 그렇다.

 

그중 헤밍웨이의 발자취가 눈길을 끈다. 그는 평소 파리에서 살아볼 수 있었던 것에 찬사를 보냈던 인물. 기거했던 공간과 교류했던 주변의 이야기까지 소개된다.

 

작가님들의 경우 작품 구상(자료 조사나 수집 등)이나 집필 등을 이유로 여기저기를 많이 다니나보다. 물론 소개된 곳들 중에는 랭보처럼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곳도 있는데 이런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변모했다고 하니 더욱 가보고 싶어진다.

 

이렇게나 멋진 곳에 간다고 모두가 명문을 쓴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책 속의 장소들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시인이 될법한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가, 그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는 해외작가는 물론 국내 작가분의 사례도 담겨져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작가님이 정말 많은 곳들을 여행하셨구나 싶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 책 속에서 인용한 문장들은 책의 말미에 그 출처로서 작품 리스트로 잘 정리해두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을 독서 리스트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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