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1 - 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바나나쌤의 1달 완성 영문법 1
아티엔바나나(르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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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30일 기초 영문법 1』의 개정판이다. 개정되기 전의 도서가 궁금했었다.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에 반해 의외로 빠르게 품절되고 이후 출간 계획이 없는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개정판이 출간되어서 한편으로는 반갑고 기뻤던게 사실이다.

 

우리 때는 영어를 기껏해야 중학교에 가서나 하는 것이였는데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과과정 편성되어 있고 이미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영어를 특별활동으로 배우니 교육적으로 학습하는 것만해도 그 기간이 상당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은 많지 않고 여전히 기초 영문법에도 목말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성인들은 물론, 이제 진짜 영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영어의 그 어떤 분야보다 어렵게 느껴지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영문법이라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그러나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너무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모범생도 아닌데다가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였던 저자가 영포자가 되었던 이유를 시작으로 왜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어떻게 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칠전팔기의 영어 공부법을 먼저 자신의 사례를 통해 알려주니 의욕을 높이는 기회가 되니 꼭 이 부분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매일매일 공부해야 할 분량이 정해져 있는데 일단 페이지로 보면 좀 많은거 아닌가 싶지만 그 내용을 보면 마치 영문법 강의를 구어체로 그대로 텍스트화해서 담아냈다고 보면 좋을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공부해야 할 분량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수업과 관련한 영상은 처음에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고 영어를 10년 넘게 배웠으나 잘하기는 커녕 뒤죽박죽 잠뽕처럼 섞였다고 해서 이름붙인 짬뽕이 바나 쌤을 만나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함께 공부하면서 영문법을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어떻게 보면 짬뽕은 보통의 영문법을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되고 총 2권으로 구성된 책 중 1권에서는 이 책의 학습 방법을 필두로 영어의 뼈대, 영어 문장의 5형식,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시제, 조동사, 동명사, to부정사, 분사까지가 소개되어 학습을 할 수 있다.

 

그냥 읽기만 한다고 다 공부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분명한 것은 암기도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문법 설명만을 쭉 늘여놓은게 아니기에 학습하기에는 확실히 수월하고 문법적 설명도 비교적 쉬워 보인다.

 

그러니 암기와 이해를 적절히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있을것 같다. 하루 공부 중 마무리는 바나나 쌤이 전하는 영어 문화 사전이 있고 또 짬뽕의 복습 노트를 통해서 독자도 함께 복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오늘의 바나나 퀴즈>를 통해서 스스로 학습 내용을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습 구성도 꽤나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일단 기초 영문법부터 학습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을 해봐도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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