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트이는 영어 보카 - 영어 회화의 기본은 어휘 EBS 영어학습 시리즈
최송이 외 지음 / EBS 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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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에 대한 갈망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번역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특히나 세계 공용어나 마찬가지인 영어의 위상을 생각하면, 활발해지는 SNS 사용에 있어서도 영어를 잘하면 분명 얻고자 하는 정보도 더 빨리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도 있기에 아마도 새해가 되면 가장 이루고픈 목표에도 외국어 공부, 그중에서도 영어는 늘 포함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 영어와 담 쌓은지 오래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막연한 느낌이 드는 분들이 있다면 『입이 트이는 영어 보카』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이 책은 EBS가 직접 개발한 영어회화 어휘 교재라는 점이 장점이다. 이는 곧 영어 회화에 필요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문장 전체를 다 알고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도 참 좋겠지만 아이가 어렸을 때 말하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옹알이를 하고 그 다음에 차츰 한 글자로 된 말, 이어서 단어로 말했던 것을 떠올려보면 일단 외국어 구사에 있어서 많은 어휘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것 같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입이 트이는 영어 보카』가 의미있게 다가온다. 특히 책 속에 담긴 어휘들의 경우 회화를 위해서라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어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유용하고 또 7주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없다. 대략 2달 정도에 달하는 기간인만큼 꾸준히 그러나 너무 욕심 부려서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을 접어두고 해도 좋을 어휘 교재인 것이다.

 

4컷 만화를 활용해 만화 속에 있는 대화문에 필수 어휘만 영어로 바꿔 두었고 그 대화와 관련한 영어 단어들을 따로 모아서 대화 주제에 맞는 단어 정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각 단어에는 예문이 적혀 있고 마치 그림 영어사전처럼 그림이 함께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단어를 외울 때 더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필수 어휘와 함께 심화 어휘도 담고 있는데 주제와 관련한 내용이고 알아두면 좋을 어휘라는 점에서 의미있고 이렇게 배운 어휘들에 대해서는 매일 복습을 통해 학습 체크를 할 수 있으니 독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구성이다.

 

총 7개의 주제에 각 주제마다 7일씩 학습하도록 되어 있는데 매일 매일 학습한다고 해도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어휘량이기 때문에 좋다. 만약 너무 많은 어휘라면 학습하기도 전에 부담감으로 다가올텐데 이 책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좋았던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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