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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오랜 작업으로 피곤함을 무릅쓰고,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주회 입장권을 찾아 길을 나서는 모습.
그리고 저녁 시골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주변의 풍경과 함께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온갖 선하고 사랑스러운 것의 정취가 깨어난다.(p.10)’라는 표현이
마치 글을 읽는 독자들까지 그 길을 함께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고
한편으로는 시골 마을의 전원적이면서도 목가적인 풍경을 떠올리는게 하는 묘사가 멋스럽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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