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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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집콕하는 사람들,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물론 혼밥과 혼술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에서 집에서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반면 배달음식의 주문과 밀키트와 같이 간편식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만나 본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는 제목이 안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실 내용을 보면 충분히 안주가 아닌 요리로도 먹을 수 있는 레피시라는 생각도 든다.

 


히데코 선생님은 요리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알만한 이미 유명한 분으로 이번 책에서는 술안주에 좀더 특화해서 이와 관련한 10문 10답을 시작으로 홈술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아이템과 딱히 요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술안주템도 알려준다.  

 

이후에는 총 3가지의 주제로 홈술 안주 레시피를 알려주는데 간단하지만 그렇다고 맞까지 포기하지 않은 안주부터 품격있는 홈술 자리를 만들어낼 안주, 그리고 애주가를 위한 안주까지 소개된다.

 

 

3가지로 분류된 안주의 총 가짓수만 해도 무려 50개다. 그러니 결코 적지 않은데 공통점이라고 하면 전부 맛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술 못 마시는 사람도 행복해질 자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주가 맛있어 보이고 그중에선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멋진 음식점 같은 곳에서 메뉴로 마주해도 될만한 레시피도 있다는 것인데 바로 이점 때문에 충분히 이 자체로 하나의 요리로 봐도 무방할 레시피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각 안주에는 어울리는 술이 추천되어 있으니 홈술, 홈파티 하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을 정보이며 각 레시피는 2명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홈술은 물론 혼술을 하시는 분들도 분위기 있게 한잔 하고 싶을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조리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완성되었을 때 비주얼도 상당히 멋져서 소위 인스타 갬성에 딱 어울릴만한 요리들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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