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나를 응원합니다 - 넘어질 때마다 곱씹는 용기의 말
리사 콩던 지음, 이지민 옮김 / 콤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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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마다 처해있는 환경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기회도 분명 다르다. 애초에 출발선부터 다르다면 일괄적인 해답이란 있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 그러니 누군가의 이야기에 절대적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내일의 나를 응원합니다』도 그런 부류의 책일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속에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한 문장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다.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 구체적인 상황보다는 조금은 두루뭉술하게 서술된 이야기 속에서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공통적으로 해당될 법한 인생의 문장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요즘, 사람들은 자신을 다그치는 말보다 따뜻한 온기의 다독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현실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응원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길지 않은 문장-대부분 한 문장씩으로 짧게 끝난다-들과 그래픽 같은 그림이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에 힘을 얻을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대단한 작가나 예술가가 되었던것은 아니기에 어쩌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좀더 진심이 담겨 있다고 해야 할까? 대기만성형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은 작가님은 이야기를 읽고 마주한 책의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뭔가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감의 그림과 참 잘 어울린다.

 

영어 원문이 그림 속에 하나의 그림처럼 녹아들어 있고 우리말 번역이 조그만 글자로 적혀 있는 구성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많지 않은 분량으로 그와 관련된 작가님의 조금은 긴 메시지가 적혀 있는 책으로 정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고 현재의 삶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와닿는다. 과연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맞긴 한걸까 싶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인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겠지 싶은 생각도 해본다.

 

살아보니 점점 용기는 줄어들고 현실을 바꾸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해버리고마는 경향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 스스로도 느끼는 요즘 이 책은 현실에 안주가 아닌 최선을 다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는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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