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 마스터 1026 New 일본어 상용한자 마스터
한선희.이이호시 카즈야 지음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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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시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한자이다. 우리나라처럼 일본도 한자가 사용되는데 우리와 가장 다른 점이자 나를 곤혹스럽게 했던 것은 일본의 경우 한자가 음독과 훈독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다르고 각각이 쓰여 만들어진 한자어가 있다는 점이다. 보통 우리는 '日'이라는 한자에 대해 '날 일'이라고 읽고 쓰지만 일본어의 경우에는 음독할 때와 훈독할 때가 다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둘 다를 모두 외워야 해서 암기량이 배가 된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한자를 공부해둬야 이후에 많아진 분량에 고생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일본 초등학생들의 사용한자를 기준으로 학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마치 우리나라의 한자급수 시험에서 낮은 급수에 쉬운 한자가 배정되고 배정된 한자수도 급수가 올라갈수록 점차 많아지는 것과 같은 구성인데 이때 『NEW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 마스터 1026』 는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책은 2020년 4월 달라진 일본 초등학교 교육한자 1026자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번 도서는 개정판으로 일본어 상요한자의 기초를 완전 정복한다는 취지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와 예문을 수록하고 있고 MP3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해서 학습히 발음 등에 활용하면 된다.

 

초등학교 1학년 한자부터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 한자에 이르기까지 총 11주에 걸친 학습 계획표가 제시되기 때문에 독학자들이 이를 참고로 공부하면 좋을것 같다. 월~금요일까지는 한자 공부를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연습 문제 1과 2를 푸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해당 학년의 한자를 펼쳐보면 소속된 한자를 표처럼 정리해두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학습을 통해 배워야 할 양이기도 하다. 각 한자에는 순번이 매겨져 있고 이 한자가 JLPT와 JPT 어디에 해당하고 특히 N1~N5까지 등급이 나눠지는 일본어능력시험의 경우에는 몇급에 해당하는지가 표기되어 있어서 좋다.

 

음독과 훈독 방법, 각각에 해당하는 예시 한자어와 이를 읽는 방법과 뜻, 해당 한자가 포함된 실용 예문과 쓰는 순서와 획수까지 아주 자세히 분석하듯 정리되어 있는 교재이다.

 

 

여기에 앞서서 학습한 내용을 2회 분량의 연습문제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기에 자신의 학습 진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한 1회당 총 20문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문항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책의 부록에는 위와 같이 총 획수에 따른 한자 색인이 정리되어 있어서 찾고자 하는 한자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목 그대로 가장 기본적으로 외워야 할 일본어 사용한자로 구성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적어도 이 책에 나온 한자와 한자어 만큼은 암기할 필요한 있어 보이고 아울러 <쓰기 노트> 책을 함께 활용하면 학습 효과가 더욱 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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