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체험 현지 생활 일본어
김해정 지음 / 다락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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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은 분명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나겠겠지만 가장 공감하는 것은 소통, 즉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자유로운 회화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나 역시도 그런 목적, 그리고 일본어 원서나 드라마 등을 자막 없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다른 일본어 교재만큼이나 눈길이 가는 교재가 있다면 바로 생활 일본어 관련 교재이다.

 

그래서인지 어학 교재로 유명한, 다락원에서 출판된 『생생 체험 현지 생활 일본어』에 상당히 눈길이 갔다. 뭔가 너무 아이스럽지 않으면서도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는 재밌어 보이기까지 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에 왠지 안심이 되면서 제목처럼 '생생한' '현지'의 '생활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거란 기대감도 커졌던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선택해 펼쳐 본 교재는 역시나 괜찮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였다. 무엇보다도 책에서 담고 있는 주제들이 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회화들이 많아서 더욱 그랬는데 이 책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부분은 구성과 특징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총 10가지의 주제가 소개되고 각 주제별로 확장된 표현이 5개씩 나오는데 이는 주제와 관련한 내용이기 때문에 표현을 좀더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많은 분량을 담고 있지 않아서 부담없이 하루에 한 주제씩 공부해도 좋을것 같은데 회화 역시 A와 B 두 사람이 한 마디씩 주고 받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곁가지를 덜어내고 핵심 표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좀더 자세히 주제 표현과 관련해서 살펴보면 먼저 짧은 회화가 제시된 이후에는 그 회화와 관련한 설명도 나온다. 왜 이런 표현을 쓰는가에 대해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언어의 표현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표현의 뉘앙스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이런 미세하지만 표현에서 상당히 중요한 뉘앙스를 제대로 알고 말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어 그 표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단어가 하단에 정리되어 있는데 이 새로운 단어 정리는 바로 옆 페이지에 나오는 추가된 주제의 확장 표현에서 나온 새로운 단어 역시 하단에 정리되어 있는 형식이다.


많은 단어가 사용되는 문장도 아니며 5개의 확장 표현과 관련한 설명은 필요할 경우 문장 안에 바로바로 정리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책은 회화체를 위주로 담고 있다보니 이와 관련한 설명이 대부분이다.

 


10가지 주제 모두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정중한 표현이나 문장을 모두 그대로 쓰기 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어떤 질문을 할 때 우리가 간결하게 묻는 것처럼 일본어 회화 역시도 사람에 따라서는 경어체나 정중하게 '-습니다'라는 식의 표현을 쓸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좀더 편안 표현 방식이 실려 있기 때문에 생생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관련해서 학습의 부담이 없을것 같고 단어를 많이 안다면 충분히 다양한 물음도 자의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 책이다.

 


끝으로 책의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어학 교재 특유의(어떻게 보면 이제는 당연한 부분이기도 할테지만) MP3 파일, 해설강의, 쓰기장 PDF와 같은 학습 보조자료를 활용해서 독학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고 생각했던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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