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섹스/라이프 1
BB 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전적 이야기로 넷플릭스에서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던 원작인 『4남자에 관한 44장의 일기』의 저자 BB 이스턴이 이 작품의 스핀오프 시리즈를 선보였고 『스킨』이 그 첫 번째 이야기다. 결혼 생활에 있어서 다른 문제는 없어서 덜(?) 열정적인 남편을 변화시키고자 썼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속 등장했던 인물에 대해 독자적인 이야기를 펼쳐보이고 있는 셈인데 1권인 『스킨』에서는 집착 대마왕인 '나이트'가 소개된다.

 

아웃사이더나 다름없는 소년인 나이트. 그러나 소심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모양새인데 자의든 타의든 다른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그가 유일하게도 비비에게만 마음을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게다가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나이트는 대인관계가 확실히 서툴러 보이는 가운데 교내에서는 유일하게 소통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비비에 대한 집착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또 비비가 교내에서는 소위 인싸에 퀸카라는 점도 나이트의 상황과 비교해서 상당히 대척점을 보이는데 많은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비비은 과연 어떻게 나이트와 연결될 수 있었을까? 솔직히 미국판 하이틴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퀸카가 교내의 아웃사이더와 만나는 이야기가 종종 있긴 하지만 보통 이럴 경우 남자가 너드 같은 매력이 있는 경우라면 몰라도 나이트 같은 모습은 아니였기에 더욱 그런데 그 비결 아닌 비결은 나이트의 지닌 거친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나이트에게 역시나 그에 못지 않게 겁없는 모습으로 다가가는 비비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이라면 너무나 문제적일 수 있는 모습들도 제법 등장하지만 그럼에도 그 당시의 모습(물론 이들이 그 시대의 대표격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이나 짧게 등장했던 인물의 좀더 자세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해당 작품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겐 흥미로운 작품이 되었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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