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브로맨스 브로맨스 북클럽 2
리사 케이 애덤스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소설인가 아닌가는 넷플릭스 제작/방송의 원작소설인가 아닌가로 판가름 나는것 같다. 그만큼 넷플릭스에서 방송되는 드라마가 화제라는 말이기도 할텐데 『언더커버 브로맨스』는 브로맨스 북클럽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애초에 브로맨스 북클럽의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들이 흥미롭다.

 

이들은 연애를 위한 목적으로 로맨스 소설에서 일종의 연애의 비법을 얻고자 하는 것인데 사실 여성들이 로맨스 소설을 좀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 이유는 현실에선 절대(?) 존재할 수 없는 남자 주인공의 스펙과 여주인공을 향한 마음, 그리고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때문이니 어떻게 보면 오히려 로맨스 소설은 연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이번 작품에서는 사업가인 브레이든 맥이 등장한다. 그 역시 로맨스 소설을 통해 나름 연애 상식을 통달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론과 실전이 다르듯,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한편 파티셰인 리브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한 바로 남자를 믿기가 어렵다.

 

현실에서 제짝이 없다 여겼던 남자와 남자를 믿기 어려운 여자의 만남.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 구도처럼 두 사람은 연이어 부딪히지만 처음에 앙숙 내지는 악연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또 로맨스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보통 이렇게 싸우다 미운정이 들고 연애의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상당히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후 리브가 당하게 되는 여러 곤란한 상황에 대해 맥은 물론 브로맨스 북클럽 멤버들까지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여성들을 잘 알기 위해, 연애에 대해 잘 알기 위해 로맨스 소설을 읽겠다는 남자들. 그 발상과 노력이 대단하다 싶으면서 이들에게 부디 꽃길만 걷는 로맨스가 펼쳐지길 응원하게 되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시리즈 제작이 확정 되었다고 하는데 드라마로는 어떨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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