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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의 동물들 - 행복한 공존을 위한 우정의 기술
박종무 지음 / 샘터사 / 2021년 6월
평점 :

과거와는 달리 동물복지와 관련한 법률들이
생겨나고 있고 사람들도 동물보호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미흡만 부분도 있어서 보완이나 새로운 법률제정이 시급해 보이는 경우도
있긴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을 먼저 높이고
우리가 왜 인간을 모든 생물계의 최우선이 아닌 공존의 관계로 다른 동물들을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해 『문밖의 동물들』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도 살기 어려운데 굳이 다른
동물들에까지 신경써야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때로는 그 생각을 넘어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어느 한 종의 멸종은 곧이어 그
생물종과 관련된 다른 식물, 또는 동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는 인류 전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임에 틀림없다.
이 책의 저자인 박종무 박사는 생명윤리학
분야의 박사다. 게다가 수의사이기도 한데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동물 관련 이슈들에 대해 의견과 대답을 담아내고 있다. 한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들,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던 문제들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어느 진영의 주장이나 프레임이 아닌 그 자체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이런 문제들이 등장하면 마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논쟁거리, 또는 갈등 양상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제쳐두고 오롯이 과거 발생했고 지금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특히나 현재 발생하는 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모적 논쟁 차원을 벗어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고 때로는 과감한 실천으로 더이상 그 문제가 계속되지 않아야 함을 주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은 그동안 지구가 마치 인간의
소유물인냥, 그속에서 공존하고 있는 다른 생물종들을 너무 등한시한채 살아왔다. 하지만 다른 생물들, 그중에서도 동물들이 살지 못하는 곳은 인간
또한 결국엔 살 수 없는 곳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문밖의
동물들』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의미있게 다가왔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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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