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씽 - 반짝이는 것은 위험하다
자넬 브라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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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소위 1인 크리에이티브나 인플루언서들의 광고와 관련해서 문제가 되면서 이제는 SNS 등에 자신이 구매한 물건이 아닐 경우 협찬이나 광고라는 문구를 삽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소위 SNS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구매를 이끌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실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데 많은 이들이 타인의 SNS를 보면서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나 우울감을 느낀다고도 하는데 실제로 SNS 속 인기인들을 보면 모두들 행복해보이고 화려하긴 하다.

 

아마도 SNS 사용이 활발한 시대에 이런 부분은 줄어들지 않을것 같은데 그만큼 부작용도 있지만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최근에는 다양한 작품에도 등장하고 있고 특히나 스릴러 작품의 경우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고전 스릴러도 있지만 이런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등장시켜 볼거리와 흥미로움을 배가시키는 사례도 제법 된다.

 

『프리티 씽』도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이 담겨진 책으로 주요 등장인물 니나와 바네사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니나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렵고 자신의 꿈은 그로 인해 좌절되고 사기꾼이였던 엄마의 투병으로 이젠 자신이 남자친구인 라클란과 부유층을 상대로 사기를 치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느덧 엄마의 삶을 따라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고 바네사는 어떻게 보면 니나와는 정반대로 집안이 부유층에 명성도 있고 자신도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탐욕도 있다. 이런 바네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인플루언서로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화려함으로 넘쳐난다. 서로 윈윈이긴 하겠지만 한편으로 보면 바네사의 삶이란 유명세를 위한 다양한 공짜 제품과 협찬품들이 연속이라는 것을 보면 자신에게 있는 진짜는 뭘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이런 두 사람이 특히나 니나와 라클란이 사기의 마지막 목표물을 바네사로 정하면서 스톤헤이븐이라는 저택에서 마주하게 된다. 겉모습과 진짜가 다른 니나와 바네사. 둘은 각기 다른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남들에겐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없기에 스스로를 화려함으로 감추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 니나에 받았던 무시에 대한 복수, 현재의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목적에서의 사기극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한편으로 바네사 역시도 니나가 생각하는만큼 화려함으로만 채워져 있지 않기에 과연 이 부분이 세 사람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도 독서 포인트가 될것 같다.


출간 직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니콜 키드먼 주연과 리즈 모라노 감독의 연출로 TV드라마 방영 예정작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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