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작심삼일력 - 열심히 말고 재밌게 3일만 해봅시다!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릴 때만 해도 달력은 돈주고 사는게 아니였다. 은행에서 연말쯤 따로 통을 마련해 꽂아두면 필요한 만큼 가져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은행도 그 통을 치웠고 필요한 경우 말을 해야 줬으며 그나마도 보기 힘들어졌다. 시중에서 달력 구하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그러다 이제는 달력도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면서 단순히 숫자만 있는 디자인에서 예쁜 그림이나 풍경, 또는 캐릭터, 명화 등이 들어간 것으로 대체되어 판매되고 있고 해마다 나 역시 한 두개는 구매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뉴트로 열풍으로 진짜 내가 어렸을 때 상점이나 은행에서 홍보용으로 줬음직한 디자인이 버젓이 유로로 판매되는 현상을 보기도 한다.

 

여기에 하나 더 벽에 걸기 보다는 탁상용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중 최근에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일력이다.
 


한 장에 한 날만 적혀 있는 달력인 셈인데 총 365일을 매일 떼어내야 하는 수고스러움에도 최근에는 탁상용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로 출판사에서는 인기 도서와 연계해서, 아니면 달력 제조 업체에서는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본  『2021 작심삼일력』 는 하완 작가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30만 부 기념으로 출간된 제품으로 사이즈는 98*157*31mm이다. 가로가 채 10cm가 되지 않고 세로 역시 세웠을 때 16cm 미만으로 갤럭시 노트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것 같다.

 

365일이 담겨 있어야 하니 종이는 비교적 얇다. 그리고 하완 작가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제품은 접어서 스탠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색상이라 깔끔하다.

 

본격적으로 날짜가 적힌 페이지를 보면 상당에는 해당 월(月)과 요일이 각각 숫자와 한글로 적혀 있고 가운데에 오늘의 날짜, 이 날짜를 기준으로 앞 뒤에 전날과 다음날이 작게 숫자로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빨간날이라고 하는 휴일날 표시도 오늘의 날짜에 빨간색이 입혀져 있으며 주변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특징이다.

 

끝으로 오늘의 날짜 아래에는 4줄의 라인이 그어져 있는데 이는 4줄의 필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니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기록하는데 활용하거나 주요 행사나 일정 등을 기록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크지 않고 깔끔해서 사무실이나 집의 책상 등에 올려두고 스케쥴러처럼 활용해도 좋다. 매일매일 새로운 날의 종이를 뜯기 전 그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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