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아틀라스 2 : 세계의 불가사의 - 세계가 신기한 어린 탐험가에게 모험 아틀라스 2
벤 핸디코트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달별나그네 옮김 / 이마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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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도 분명 재미있었지만 2편도 그에 못지 않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모험 아틀라스 2 : 세계의 불가사의』 이다. 불가사의는 사실 미스터리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어른이나 아이나 할것없이 충분히 흥미로운 요소이기도 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일 것이다.

 

 

스케치북 정도 크기의 이 책은 하드커버 양장이라 책 자체가 상당히 무겁다. 책 모서리가 다소 뾰족해서 이 부분은 확실히 조심해야 할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책을 펼쳐보면 책의 앞/뒤 바로 안쪽에는 세계지도와 세계의 국기가 각각 그려져 있어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든다.

 

책은 대륙별로 나눠서 불가사의를 소개하고 있는데 각 대륙에서는 해당 대륙의 지도가 먼저 나오며 지도 위에는 책에는 모두 실고 있지는 않지만 함께 보면 좋을 신기한 장소나 자연물, 멋진 건축물이 표기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은 곳이 유럽이나 아무래도 아이의 책임에도 내 눈길이 가장 먼저 닿고, 가장 오래 닿는 곳도 유럽이다. 지도 상의 유럽 국가가 표기되어 있고 또 경이롭고도 멋진 건축물, 자연물 덕분에 세계적인 관광지라고 봐도 좋은 곳들이 그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몽생미셸과 에펠탑이 소개된다. 두 곳 모두 가보고 싶은 곳으로 몽생미셸은 밀물과 썰물 때의 주변 풍경과 어울어진 모습이 너무나 경이롭다. 책에서는 수도원의 건축과 관련된 이야기, 주변의 풍경, 수도원 내부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소개된다.

 

에펠탑도 비슷한 주된 골자는 비슷하게 소개되는데 에펠탑의 제작과 관련된 이야기, 에펠탑을 중심으로 한 주변 풍경, 이 멋진 건축물과 풍경을 더 잘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이 적혀 있다.

 

 

 

 

 

현재도 건축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나오고 다른 대륙으로 가면 놀랍도록 정교하게 좌우대칭을 보이는 타지마할도 소개된다. 또 인간이 만든 건축물 이외에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도 있는데 에베레스트 산이라든가 마리아나 해구 벨리즈의 그레이트블루홀 등이 그러하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이유로 만들었고 또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불가사의함을 더하는 마추픽추라든가 모아이 석상도 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하게 느껴진다.

 

책의 마지막에는 <찾아보세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제시된 사물, 사람, 건축물의 일부 등을 찾아보는 것이다. 다만, 해당 페이지로 돌아가서 찾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좀 있어서 아쉽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퀴즈를 풀듯이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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