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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 100
이동미 지음 / 경향BP / 2020년 11월
평점 :
최근 집에 대한 생각, 그리고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집밥, 자의든 타의든 외출보다는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을 줄이다보니 자연스레 집밥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입장이 되고 특히나 아이가 있다보면 반찬걱정은 더욱 커진다.
그런 많은 부모에게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 100』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비록 제목에는 '아이가 좋아하는'이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 책 속의 레시피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만한 요리들이 많아서 굳이 제한을 두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가 두 아이를 둔 엄마로 첫 아이를 조금 적게 낳다보니 먹는 걸 신경쓰게 되었고 이후 아이를 기관에 보내면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요리 레피시나 영상 등을 올리며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러다 이렇게 책을 출간하자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니 비록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분이지만 이미 유명하신가 보다.
요리를 하기 전 기본적으로 나오는 계량법이나 기본 도구, 평소 만들어두면 좋을 소스나 육수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본격적인 요리는 총 5 Part로 나누어서 소개하는데 아이들에게 밥 만큼이나 중요한 간식 메뉴, 일품 요리, 엄마표 베이킹, 한 그릇 요리, 초간단 요리까지 다양하다. 대체적으로 간단요리로 재료만 갖춰져 있다면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인데 일단 비주얼적으로 너무 맛있어 보인다.
특히나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재료들을 사용하고 또 어른들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조리를 하기 때문에 아이 음식 만들고 어른 음식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다.
조리 과정은 사진 이미지와 설명으로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따라하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간식도 딱히 간식으로만 분류할 수 없는 것이 한 끼 식사나 반찬으로 대체해도 될 요리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유용한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