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개정판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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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 운동만 한다고 해서 될일도 아니고 먹는걸 무작정 줄인다고 될일도 아님을 이미 여러 번의 실패로 알고 있기에 이왕이면 병행하되 먹는 것도 굶는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하게 제대로 먹자는 생각에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이다.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작정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굶었다가는 오히려 배가 고파져서 한순간에 먹게 되고 체중은 금방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 경우 건강만 해치고 실패라는 자괴감만 느낄 뿐인데 이 책은 먼저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부터 재정립한다.

 

자신이 비만인지 아닌지 비만도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 흔히 다이어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칼로리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설명한다. 지방은 무조건 섭취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을 이루는 필수 영양소임을 감안해 섭취해야 할 지방을 알려주기도 한다.

 

실전 다이어트에서는 일단 목표를 설정하라고 말한다. 여기서 무리한 감량 목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체중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자신의 평소 식습관 평가를 통해 무엇을 어떠헤 조절해야 하는지를 진단케 한다.

 

 

이상과 같은 체계적인 진단 등을 통해 책은 4주 다이어트 식단을 제시하는데 한 주당 아침, 점심, 저녁을 세끼로 나눠서 월~일요일까지 일주일 식단이다. 1주차에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풍부한 식이섬유소 위주의 식단, 2주차는 저염 식단, 3주차는 근육 형성을 위한 풍부한 단백질 식단, 마지막 4주차에는 과연 이게 다이어트 식단인가 싶게 왠지 다 먹어도 될것 같은 그러나 철저히 다이어트를 위한 레시피를 선보이니 1~3주차까지가 관건일것 같다.

 

식단은 완성된 음식 이미지 자료로 보여줘서 너무 좋다. 심지어 1~3주차도 맛있어 보인다. 할만해 보이는 것이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레시피에 앞서서는 계량법, 재료 손질법, 각종 샐러드 드레싱, 다이어트에 좋은 차들이 소개되고 이후에는 음식만 놓고 보면 전혀 다이어트 음식 같지 않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의 재료, 조리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니 잘 보고 따라 만들면 된다.

 

 

정말 간단한 주스나 스무디 같은 음료부터 시작해 실제 레스토랑에서 팔아도 될것 같은 비주얼의 음식까지 정말 다양하다. 각 요리는 다이어트 레시피라는 점을 감안해 재료의 양이 비교적 g으로 정확히 표기 되어 있고 주재료가 다이어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거라는 건 편견이다. 오히려 맛있어 보이고 평소에도 이렇게 먹으면 각종 질병도 예방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꼭 체중감량을 목표를 하지 않아도 평소 해먹어도 될만한 요리들이 많아 좋다.

 

전 조리 과정이 사진 이미지와 설명으로 자세히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주방에 북스탠드 하나 놓고 이 책 펼쳐두고서 따라 만들기만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도 생길 정도이다.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한 몸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레시피 북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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