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생각의 발견, 글쓰기 - 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얻는 법 아우름 45
정희모 지음 / 샘터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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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관련한 책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독립출판이라고 해서 이전보다는 출판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탓도 있을 것이고 꼭 출판으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글쓰기에 대한 비법을 담아낸 책들이 많다.

 

여러 목적에서 글쓰기를 주장하겠지만 흥미롭게도 『창의적 생각의 발견, 글쓰기』가 주장하는 글쓰기의 이유, 목적은 바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과 꿈을 세계에 닿게 하고 바로 이런 이유로 창의력과 상상력 역시 글쓰기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책에서는 이러한 창의적 글쓰기를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면 되는지, 그리고 글쓰기의 주제는 어떤 것으로 정해야 하는지 등과 관련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저자는 분명 글쓰기와 관련한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에 쓰여진 방법들을 스스로에게 적용해서 직접 글쓰기를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방법을 보기만 하는 것과 실제로 글을 직접 써보는 것은 그야말로 천양지차. 많이 써볼수록 많이 는다는 말처럼, 그리고 마냥 생각하고 있는 것과 실제로 문자화시킨 글이 주는 것은 확연히 다름을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실제로 글쓰기의 효용 가치 등과 관련해서 참고할만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그중 나오는 것이 세계적인 대학이라고 알고 있는 하버드에서 시간 관리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라고 언급하는 것이다.

 

1~4학년까지 모든 수업에서 결코 적지 않은 글쓰기를 경험한 그들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 기본적인 글쓰기의 법칙으로서 어떤 구성으로 어떤 주제와 어떤 소재(아이디어) 등으로 써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있다는 점에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거창하게 책을 집필하겠다는 마음이 없더라도, 설령 다시 읽어보았을 땐 이불킥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할지라도 계속 써보자는 생각으로 조금씩 도전해보는 것, 그 시도야말로 창의적 생각을 그저 생각에만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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