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 아르볼 N클래식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알레+알레 그림, 강수정 옮김 / 아르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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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슬립, 소위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은 소설도 동화도 영화도 참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요즘이다. 영상으로 만나는 경우에도 표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 소설 작품에서는 확실히 그 표현이 좀더 자유롭고 제한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무려 1885년 이런 소재를 생각한 사람이 있다. 바로 『타임머신 :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의 작가인 허버트 조지 웰스이다. 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였던 것이다. 시간 여행을 하는 상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지금봐도 그 상상력이 놀라운데 당시에는 가히 충격적이지 않았을까?

 

 

거의 모든 면에서 새로움을 창조해낸 장본인이기도 한데 작품 속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한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가 소개되는 형식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바로 이 시간 여행자의 집에서 그가 시간 여행에 대한 그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서인데 이때 모임에 참석했던 한 사람이 타임머신을 작동해버려서 결국 의도치 않게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후 다시 돌아 온 일주일 뒤에 다시 모임이 열렸을 때 자신이 한 시간 여행에 대한 모험을 들려주는 것이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80만 년 후의 미래로 여행을 떠났고 그속에서 두 종족을 만났다고 한다. 과연 130여 년 전 작가가 창작해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책은 전혀 다른 두 종족과 관련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한 세기보다 더 오래 전 소설가의 상상이 만들어 낸 미래를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르소설을 쓴 많은 작가들에게 공상과학 소설의 창시자 같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타임머신』을 아르볼에서 출간된 '아르볼 N클래식'의 한 권으로서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도 너무 좋은데 왜냐하면 소설 속 환상적인 분위기를 글을 읽음으로써 상상하는 묘미도 있지만 올컬러의 일러스트로 만나며 읽는 묘미 또한 크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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