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크로아티아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적으로 감염병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이지만 유럽 일부 국가에서 다시금 관광객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뉴스로 들었다. 코로나 사태 초반 아시아가 더 위기였다면 최근에는 유럽이 더 걱정스러운게 사실이여서 막상 관광객을 받는다고 해도 망설여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여행 도서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유럽의 멋진 풍경을 보고픈 마음은 더욱 커지는데 이번에 만나 본 나우출판사의 『트래블로그 크로아티아』는 유럽인들도 휴가로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는 크로아티아이다.

 

 

개인적으로 크로아티아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책을 통해서 그 매력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모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실히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자세히 소개되어 이후 사태가 진정되어서 이곳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예전처럼 단순한 여행일정이 아니라 요즘 인기있는 '한 달 살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인상적이였다. 언제가 되었든 기회가 닿는다면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모토분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

 

 

책에서는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고 크로아티아 내에서의 이동에 관한 정보도 자세히 알려준다.

 

자동차 여행도 가능하다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기에 이와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실제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책에서 담고 있는 크로아티아 주요  여행지 정보는 자그레브, 이스트리아 반도, 플리트비체, 라스토케, 자다르, 시베니크, 토르기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와 함께 가볼 수 있는 인근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이다.

 

 

각 여행지로의 이동이나 그 여행지에서 볼거리, 식사, 숙소 등과 관련한 정보를 자세히 담고 있는데 특히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근처의 가볼만한 작은 섬들의 이동 페리를 자세히 알려줘서 참 좋은것 같았다.

 

도시별 추천 일정도 나오기 때문에 참고해도 좋고 또 각각의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좋다. 관련 역사 등을 작게나마 알고 가면 그냥 가는 것보단 확실히 느낌도 보이는 것도 다를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치 정보도 잘 나오고 홈페이지나 주소, 영업시간, 요금, 전화번호도 표기되어 있어서 실제 여행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언제쯤 해외여행이 다시 자유롭게 될진 알 수 없지만 2020-2021 최신판인 점을 감안하면, 게다가 크로아티아 전문가의 최신 가이드북임을 생각하면 이 책을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인 부분을 체크해서 여행을 떠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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