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전쟁 -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로라 밴더캠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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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하루 24시간.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천양지차. 누군가는 25시간처럼, 또 누군가는 완전히 그 반대로 산다. 그건 어디까지니 개인의 몫이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새해를 맞을 때마다 후회되는건 좀더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뭔가 이래저래 많이 한것 같은데 정작 바쁘다, 힘들다는 말은 자주 하지만 뿌듯한 마음은 약했다. 그래서 진짜 바쁘게 사는 것 같지만 그속에서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배울 수 있다면 배우자는 생각에 읽어보게 된 책이 바로 『시간 전쟁』이다.

 

제목부터 강렬하다. TED 강연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이 강연을 책으로 출간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텐츠도 다양하고 내용도 좋아서 영어 공부 방법 하나로 추천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연 중 하나로 무려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검증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900명이라는 엄청난 데이터를 통한 시간관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서술형의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에 대해 스스로가 시간을 통제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여기에는 어느 한 사람의 사례가 아니라 여러 명의 사례를 통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고 보면 될텐데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빈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견해이다.

 

그와 함께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게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아마도 현대인들이라면 공감할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언급이 그렇다. 최근 코로나에 대한 뉴스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휴대전화를 본다. 그런데 한번 잡으면 뉴스를 보다 댓글도 보고 또 링크된 뉴스도 보는 식으로 제법 보는 것 같다.

 

분명 크게 다를 것 없는 뉴스인데도 말이다. 여기에 이메일 확인, 온라인으로 장보기 등을 고려하면 타이머로 측정해보면 의외로 긴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리화를 시키지만 책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왠지 뜨끔해지는 대목이다.

 

단순한 추측이나 예견 등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시간은 금'이라는 말과 비슷한 다양한 말등을 알지만 어느새 자기 합리화로 소중함을 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냉정하지만 객관적인 어조로 진실을 깨우치기 하기 때문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잡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책읽기에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차게 사용하면서도 오히려 여유까지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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