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과학쇼 -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Helen Arney.스티브 몰드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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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과 무관하지 않은 사례를 통해서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사소하고 유쾌한 생활 주변의 과학 방구석 과학쇼』는 상당히 흥미롭다. 과학 시험을 위해 봐야 하는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니라 우리의 몸, 우리의 주변, 그리고 별과 기술에 이르는 순으로 나에게 외부 세계로 점차 그 방향을 넓혀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런 책을 보면 누군가는 그저 궁금해할 뿐인데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게다가 보통 이런 분들의 책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유명세를 타고 그 내용이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한번 걸러졌다는 점에서도 책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도 그런 내용을 알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자연과학과 관련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좋은것 같다.

 

얼핏 어린이 책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책 내용을 보면 그래도 수준이 좀 있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고 초등 고학년 정도부터는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은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는데 무엇보다도 과학쇼라는 말처럼 책에는 마치 실제 과학자나 관련 종사자가 나와서 순서대로 '이렇게 해보세요, 다음에 이렇게 하세요'하는 식으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왠지 따라해보고 싶어진다.

 

특히 따로 실험도구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 이 책만 있어도 책에서 말하는대로 따라만 해봐도 충분히 과학쇼를 읽는 수준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다. 책에 쓰여진 말투가 실제 진행자의 어투처럼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이런 느낌은 더욱 강하다.

 

페이지를 앞뒤로 오가기도 하면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대로 따라해본다면 착시 효과, 성격 테스트, 정전기 파티 등의 재미난 과학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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