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Easy English - 미국쌤 엄마, 문법탐험가 아빠가 알려주는
김종수.앨리슨 리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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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위한 교재는 참 많다. 문법, 회화, 단어는 물론 각종 시험 목적에 따른 교재의 세분화된 종류까지 생각하면 정말 많을수밖에 없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라도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자신이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에 맞는 교재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어쩌면 어떤 목적에서 영어 공부를 하든지간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문법이 참 어렵게 느껴졌던지라 문법을 공부하는 아이와 함께 보고픈 마음에 선택한 책이 바로 『Super Easy English』이다. 이 책은 ‘미국쌤 엄마, 문법탐험가 아빠가 알려주는’이라는 표현이 붙어 있어서 일단 눈길을 끌고 내용이 궁금해졌던것 같다.

 

 

특히나 이 책의 경우 ‘네이버 포스트 초등영문법’, ‘네이버 포스트 Grammar 1위’, ‘핵심영문법48 헷갈리기 쉬운 영어표현30’이라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학습하기에 참 좋다.

 

 

기존의 문법책과는 달리 문법만 쭉 나열되는 책이 아니라 마치 이야기책을 읽듯이 문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기에 천천히 읽어가면서 저자가 설명해주는 문법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

 

같은 표현 아닌가 싶으나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는 단어 사용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특히나 유익하게 느껴졌다.

 

물론 영어문법 설명이다보니 암기해야 할 부분도 나온다. 많이 들어보았을 '셀수 없는 명사'와 같은 내용은 사실 이해도 있지만 핵심 내용의 경우에는 헷갈리지 않도록 외워두면 실질적으로 문장을 만들 때, 또는 만들어진 문장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낼 때도 금방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 번 읽고 이 책을 모두 다 봤다고 덮어두기 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번거롭더라도 책의 핵심적인 문법 설명에 대해서만큼은 자신만의 문법 법칙 노트를 만들어서 내용 정리를 한다면 노트를 정리하면서 공부할 수 있고 책의 완독 이후에는 이 노트를 보면서 문법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법 법칙 노트에서는 각 문법이 어느 페이지에 나왔는지를 표기해두면 이후 공부할 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나온다면 설명을 페이지를 찾아 볼 수 있어서 좋을것 같으니 참고하자.

 

 

문법적인 설명을 어렵지 않게 해주는 책이자 위의 사진처럼 그 사이사이에는 <쉬어가는 time>이라는 코너를 두어서 책과 완전히 무관하지 않은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책의 표지 안쪽에 쓰여진 저자의 네이버 포스트나 네이버 TV를 팔로잉하거나 구독해서 영어 공부에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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