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보카 : 교육부 지정 필수 영단어 3000편
김우중 지음, 최승용.양현.고딸 임한결 감수, 정영국 자문 / 카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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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는 보통 자신의 영어 공부 목적에 맞는 단어장을 골라서 학습을 하는게 맞는 것일테다. 그런데 만약 실력이 왕초보 수준이라면 어떤 것부터 암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을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 선택하면 좋은 것이 개인적으로는 '필수 영단어'라고 생각한다.

 

토익을 목표로 한다면 토익 출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면 공무원 시험 출제, 그외 각자의 시험에 맞는 필수 지정 영단어로 공부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참고서『심플보카』와 같이 교육부에서 지정한 필수 영단어를 모아놓은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총 3555단어를 수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왕기초 단어 255자, 교육부 초등 필수 단어 800자, 교육부 중고등 필수 단어 2200 이외에 추가로 수능 보충 단어 300자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단어부터 시작해 초중고와 수능까지, 즉 대학 입학전까지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영단어를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 책에 나오는 단어만큼은 꼭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책은 사실 요즘 초등 영단어 교재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도 없고 그냥 영어 단어, 발음기호, 뜻, 숙어나 그 단어를 활용한 영어 표현과 해당 뜻이 나오는 정도이다. 책은 딱 영어단어 교재 수준이다.

 

그래서 약간은 호불호가 가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검은색의 책 표지가 깔끔하기도 하지만 너무 압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내용 배열은 군더더기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단어가 쭉 나열되어 있어서 답답함이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참고로 단어의 순서는 빈도순으로 되어 있고 MP3와 유튜브를 통해 음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게다가 책 속에는 안드로이드 어휘 학습앱을 20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200일 무료 사용권도 있으니 단어 암기만 하는게 지루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이런 장치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또한 두 번째 사진 이미지처럼 학습 플래너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페이지도 나오니 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공부한 양을 체크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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