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 연습장 - 펜 하나면 누구나 그릴 수 있는 쉽고 귀여운 일러스트
사라 알베르토 지음, 최다인 옮김 / 한빛라이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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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할 수 없는 입장인데 아이는 그림을 잘 그리는것 같다. 보고 그리는 것도 잘하지만 머릿속의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신기할 정도인데 그런 아이가 그림 그리는데 있어서 보다 다양한 표본들을 보고 그리기를 연습하다보면 그것이 발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리기도 하기 때문에 먼저 표현하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보게 된 책이 바로 『손그림 연습장』이다.

 

물론 아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기 때문에 그림을 배워보고 싶은 어른들도 충분히 도전해봐도 좋다.

 

 

펜 하나만 있으면 누구라도 그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쉽고 귀여운 일러스트를 연습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말하는 장점일텐데 실제로 그렇다. 그림이 일단 간결하다. 그라니 밋밋하지 않다. 포인트를 잘 잡아냈기 때문에 기초 수준에서 연습한다 생각하고 그리기를 하면 좋을 책이다.

 

먼저 손그림에 필요한 도구를 알려주는데 위와 같다. 젤 펜(흑색), 연필은 밑그림 도구가 되며 색칠 도구에는 같은 젤 펜이나 색깔이 있는 것, 마커 등을 소개한다.

 

 

이후 나오는 내용은 바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단계로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얼굴과 사람,음식, 동물, 상상의 세계, 계절과 기념일, 일상생활이다. 각 주제별로 어떤 포인트에 맞춰 그리기를 하면 되는지 먼저 총괄적인 설명이 나온 뒤에 본격적으로 그 주제에 해당하는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볼 있는데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님이 먼저 그려놓은 그림, 오른쪽에는 왼쪽을 보고 그려볼 수 있는 빈공간이 마련된다.

 

보통 왼쪽에 있는 그림의 경우에는 단계별 변화나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대체적으로 단계가 많지 않다. 이 말인즉슨, 아주 간단하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점과 선으로도 충분히 그리기가 가능한 책이다.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그릴 수 있다. 조금 더 연습하면 충분히 귀엽고 깜찍하게 그릴 수 있다. 그리고 색칠까지 하면 확실히 밑그림이 보완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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