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인테리어 - 300만 ‘하우스앱’ 유저들이 인정한 살고 싶은 집
하우스앱 지음 / 길벗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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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인테리어』는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궁금했던 책이다. 인터넷을 보면 소위 금손이라 불리며 어떻게 저렇게 꾸몄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각종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의 인테리어 사례를 소개하는 덕분에 더욱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많다.

 

개중에는 스스로 SNS에 올려서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만나 본 책의 경우에는 무려 300만 유저를 보유한 '하우스앱'에서도 인정받은 '살고 싶은 집'을 따로 선별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첫 번째 도서 『하우스 인테리어 쇼셜북, 집』과 2016년『신혼집』에 이은 세 번째 도서라고 한다.

 

먼저 본격적인 집 소개에 앞서서 보통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포인트와 함께 인테리어 작접 전반에 걸친 과정과 소요 시간이 나오고 업체를 이용할 경우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선정해야 하는지 등과 같은 정보를 알려준다.

 

또 요즘은 셀프 인테리어도 인기이고 꼭 집을 뜯어 고치는 개념이 아니더라도 내부를 정리정돈 한다거나 꾸미는 정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아두면 좋을 소품 오프라인 숍도 알려주니 좋다. 특히 요즘 유튜버에 대한 인기가 상당한데 셀프 인테리어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명 유튜버도 소개해주니 참고하자.

 

책에서는 총 3파트로 나누어서 살고 싶은 집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분류의 기준은 평형대이다. 20평대, 30평대, 그 이상의 평형대인데 대체적으로 신혼인 부부도 있고 아이를 하나 또는 둘 둔 가족, 다 큰 자녀를 내보내고 부부가 사는 경우 등 사연은 여러가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들은 먼저 인테리어 컨셉과 함께 가족 구성원, 그 집에 가족들이 담고자 했던 이상적 모습을 알려주고 이어서 집 구석구석을 사진과 함께 인테리어적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 가족이 원하는 인테리어로 꾸미다보니 모던한 분위기, 클래식한 분위기, 프렌치 스타일, 내츄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이 돋보이는 책이다.

 

평형대로 나누긴 했지만 집을 장소별로 사진으로 나눠서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 집이 크다라는 생각보다는 인테리어에 좀더 눈길이 가는게 사실이다. 평면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 들긴 하지만 인테리어 자체에 관심이 더 커서인지 크게 아쉽진 않았던것 같다.

 

인테리어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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