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 2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애플레이리스트 1 : https://blog.aladin.co.kr/721747156/10969758

 

 

 

 

1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그 인물이 만들어 낼 로맨스도 예고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윤과 재인이다. 너무 예쁜 외모와는 달리 남자처럼 털털한 재인은 술을 마시면 행동도 커지고 팩트 폭행이 가까운 말도 서슴치 않는다.

 

 

분명 술주정일텐데 그녀가 친구들과 자주 오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은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인다. 어느새 자신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녀의 팩트폭행에 윤이도 포함되는 날이 생긴다.

 

 

하지만 우연히 사장의 심부름을 다녀오다 재인이 현승에게 고백하고 차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교양수업에서 마주한 두 사람. 윤은 17학번이다. 그녀를 좋아하지만 쉽사리 마음을 고백하지 않는 윤은 재인의 곁을 맴돌며 그녀에게 여러 면에서 다정하게 행동한다.

 

 

재인은 그런 윤의 행동이 자신을 좋아해서인지 그저 친절함에서 오는 매너인지 알 수 없다. 그런 가운데 민우는 재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이제야말로 고백하려고 하지만 머뭇거리는 사이 이젠 그녀의 마음 또다른 녀석에게 가버린다.

 

 

여기에 연애라고는 모르는 준모는 매사에 열심히 행동하는 도영에게 마음이 가고 처음 그녀와 쌓인 오해를 풀고 그녀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자 노력한다. 상대를 빛나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빛나는 것이 사랑임을 준모는 깨닫게 된다.

 

 

그 사이 지원과 현승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점차 편해지는 관계는 처음의 설렘이나 서로에 대한 노력과 배려를 잃게 만들면서 복학생이자 선배인 승혁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모두가 솔로일 때 유일하게 커플이던 현승이 점차 나머지 세 친구가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그 반대로 헤어짐을 겪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그러면서 등장하는 각자가 생각하는 연애에 대한 정의도 흥미롭고 동시에 재인 앞에 나타난 윤의 매력이 상당히 잘 그려져서 나도 모르게 재인의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2권의 마지막은 비교적 네 친구가 행복한 연애를 맞이하면서 끝나는데 다음 권이라는 말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과연 그 행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였다.

 

 

책은 마치 주요 인물들의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고 다음 주자는 앞선 인물의 상대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치 '그 남자 그 여자'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같은 상황에 대해 남녀의 속마음과 진실을 알 수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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