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 소위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과 함께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데 우리가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었던 이유 역시도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업적을 남긴 경우에는 분명 배울점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성공 스토리뿐만이 아니라 그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어쩌면 더 큰 감동과 용기로
다가올텐데 소담주니어에서 출간된 『세상을 놀라게 한
100명의 사람들』는 그중에서도 장애와 차별, 그리고 편견을 딛고 세상 속에 자신이 능력을 선보인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책이다.


책에서 분류하고 있는 100인은 여러 테마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신체장애를
이겨 낸 사람들에서부터 정신 장애, 인종과 성차별과 같은 우리가 보통 장애와 차별이라고 생각하면 떠올리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실패를 극복한 사람들이나 남들보다 뒤쳐지는 학력과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세상을 놀라게 한 사람들도 나온다.
동서양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익한데
단순히 세상을 놀라게 한 업적을 읽고 알게 되어서도 좋지만 세상에 이런 직업도 있구나, 이런 분야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해당 인물에 대해 그 인물이 왜 유명한가, 어떤 점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인물의 생애에 걸친 대략적인 이야기를 그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그림을 그려서 함께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위인이라 불러도 좋을 100인의 사례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취해내는 노력과 끈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