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법률 상식 천재가 된 홍대리
김향훈.최영빈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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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고 하면 그 분야의 비전문가는 참 알기 힘든 부분이다. 워낙에 용어에서부터 쉽지가 않아서, 게다가 한 글자 차이에도 그 의미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법도 하나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인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처음 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이란 책을 보았을 때 너무 궁금했다. 아마도 제목에서도 느꼈겠지만 이 책은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인기 시리즈인 홍대리 시리즈의 하나로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법률 상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이 상당히 유용한 법률 상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려 150만 독자가 선택한 홍 대리 시리즈 중의 하나로 소설 형식을 빌려와 생활 법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요즘은 사람들 사이에서 각종 문제가 발생할 시에 법을 힘을 빌려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전적으로 변호사에게 맡기려 해도 어떤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나 싶은 고민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확실히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다.

 

왜냐하면 다양한 법률 상식은 물론 이거니와 실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이것을 법률적으로 판단했을 때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가, 법적 책임을 소재시켜주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좋은것 같다.

 

예를 들면 최근 1인 방송, 유튜버 등의 인기로 인해 사람들의 동의를 얻지 않고 길거리에서 촬영을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책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영상에 찍혔을 경우 과연 이것이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운전 중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로드킬을 피하려다 일어난 2차 사고의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반려 동물이 타인을 물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 등과 같이 실제 우리가 언제든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대거 실었기 때문에 유익하다. 특히 이러한 내용이 어떤 법에 해당하는지 등에 대한 부분도 알려줘서 좋다.

 

여기에 홍 대리의 법률노트를 통해서 업무상 계약서 작성 시 유의할 점, 임금체불 진정서 작성법, 임대차계약서 작성 시 유의할 점, 실제 소장 작성하는 법 등과 같이 알아두면 실제 법적 분쟁과 관련해서 참고하면 좋을 것이고 또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법, 이웃 간 층간소음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마을 변호사 제도 이용 방법 등과 같이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이나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부분도 알려주고 실제 법률 분쟁을 해야 할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될 내용도 많이 실고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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