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데이 (대형 지도 + 할인쿠폰 증정) - 2019-2020년 전면 개정판 Terra's Day Series 1
윤도영 외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은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인기있는 여행지로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의 인기는 특히 인기있는 나라로 국내에서도 관련된 여행 서적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라(TERRA)에서 출간된  『이탈리아 데이』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책에 담긴 정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나라 전체가 마치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같은 나라, 작은 소도시도 매력적이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도시는 또 그 나름대로 매력적인 나라, 이탈리아. 이 책에서는 그런 이탈리아의 25개 도시에 대한 완벽 가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나오는 이야기는 이탈리아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베스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추천 명소 20곳이다. 로마 콜로세오를 시작으로 바티칸, 아씨시의 산책로, 폼페이, 아말피 해안, 친퀘테레, 베니치아에 이르기까지 정말 이곳만 본다고 해도 한 달은 부족할것 같은 명소 중의 명소이다.

 

그리고 이어서 이탈리아 여행을 하기에 앞서서 준비해야 할 단계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소개되는데 이탈리아를 여행의 적기에서부터 최근 혼자 여행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는다. 상당히 시대를 반영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또 하루 예산이라든가 항공권 구매, 숙소 정하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사진을 위한 카메라 정보와 같은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탈리아의 악명 놓은 소매치기에 대한 이야기, 여행에서 이동할 시에 어쩌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보로서 캐리어가 나을지 아니면 베낭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이나 신발이나 빨래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고 있어서 시시콜콜한것 같지만 알아두면 정말 유용할것 같아 세심함이 엿보인다.

 

이외에도 몇몇 추천 코스가 소개되고 실질적인 여행 준비 과정과 함께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기초 지식 10가지(음식, 와인, 젤라토, 카페, 쇼핑, 역사 등)도 알려준다. 

 

 

본격적인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로마를 필두로 시작되는데 먼저 로마로 가는 방법, 시내 교통, 추천 일정(관광명소를 중심으로)과 함께 옵션으로서 함께 여행해볼 수 있는 근교 도시 지역을 소개하는데 이는 앞으로도 같은 구성으로 나온다.

 

앞서서 25개 도시가 수록되어 있다고 했는데 이처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지역) 5개를 중심으로 그 인근 도시 3개 정도를 소개하는 형식인 것이다.

 

 

책을 직접 보면 알겠지만 사용된 종이가 보통 외국어 사전처럼 정말 얇다. 무려 650여 페이지에 이르는 분량도 적지 않은데 종이가 얇은걸 생각하면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 장소들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서 자신이 여행할 장소에 대해 알고 갈 수 있고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여행정보도 자세히 실고 있으며 고화질의 사진 이미지를 함께 실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그곳의 풍경이 어떠한가를 알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것 같다. 

 

각 도시에 대한 지도와 지도 위에 관광 명소 표시, 쇼핑/숙박/음식/볼거리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상세한 정보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데이』 한 권이라면 적어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시들에 대해서만큼은 충분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

 

또 함께 수록되어 있는 주요 도시를 담은 대형 지도가 상당히 유용할것 같은데 실제로 여행을 떠날 시에 이 지도를 챙겨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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