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를 넘어 당연히 해야 할 언어인것처럼 되어 버렸다. 각종 자격
시험이나 입사(학) 시험에서도 영어 점수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회화도 잘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에 영어 공부를 올려놓지만
이를 끝까지, 그리고 잘 해낸 사람은 없다.
열심해 해보자는 생각으로 연초에는 애쓰지만 점차 의지가 흐지부지해지는데 영어 교재만큼이나 영어
공부법을 다룬 책들도 많다는 것을 보면 여전히 영어 공부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 잘 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을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오고 있는데 여전히 학원에 가서 직강을 듣는
경우도 많겠지만 요즘은 인강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고 다양한 교재 등을 활용해 독학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에 소개할 『오케이 구글, 내 영어를
부탁해』는 이를 넘어서는 그야말로 지금이기에 가능한 영어 공부법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치고 구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구글과 영어
공부의 접목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구글홈을 구매했고 또 구글 어시스턴트 앱을 스마트폰에 깐 경우 이 둘을 적절히 활용해 다양한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소위 구글 빅데이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 등을 고려해볼
때 이를 영어 공부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실제 구글홈이나 구글 어시스턴트 앱을 깔고서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몰라 그냥
방치해뒀던 분들이라면 이 책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잘만 활용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영어 공부에 제격이라는 생각마저 드는데
먼저 구글홈의 종류와 설치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책을 통해 그 과정을 따라해보자. 이후 영어 발음부터 시작하는데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단어, 표현, 문장을 말하고 각각 발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양방향 소통으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감과 동시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해준다.
다음으로는 영어회화로 넘어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묻고 답하기가 가능하고 단어 검색은 물론 영어책
읽기, 아이들의 파닉스 공부, 영어로 하는 숫자 공부, 심지어는 해외여행 준비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제대로만 방법을 익히고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집안에 원어민 선생님과 상주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는
셈이니 큰 돈 들여서 해외나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니 만약 지금 영어 공부를 해야겠는데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거나 좀더 많은 부분에서 영어 노출의 기회를 얻고 싶고 또 일상생활에서 영어에 지속적으로 접하고 싶다면 구글홈과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