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 - 비교하고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당신
니시자와 야스오 지음, 최은지 옮김 / 샘터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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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확행'이 유행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인데 비록 거창하진 않아도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을 방법을 저마다 한 두가지씩 알고 있다면 분명 삶이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군가는 별것도 아닌 것에 너무 쉽게 행복해 하는거 아니냐고 물을수도 있고 꿈을 크게 가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작은 행복의 경험들이 많은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또 일상에서 이렇게 자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게 불확실한 미래에 행복을 찾는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저자 니시자와 야스오가 말하는 『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는 읽어볼만한 책이다. 행복을 연기하지 말라니, 과연 무슨 뜻일까? 사실 우리의 뇌는 웃고 싶지 않아도 즐겁다라는 생각으로 웃으면 진짜 그렇게 인식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기에 오히려 연기를 하면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그 '연기'라는 것은 바로 타인의 기준에서, 타인과의 비교에서 행복을 찾아 내가 행복하다고 거짓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그야말로 소확행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임을 주장하는 글이였다.

 

그야말로 '소확행'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저자는 이렇게 소확행을 누리기 위한 방법으로 50가지의 행복한 기운을 전달해주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다. 읽다보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란 정말 별거 아닌구나 싶어지는 것이 방금까지 화가 나던 일도 조금만 상황이 달라지면 충분히 행복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때로는 이 상황의 전환이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소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의 행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바로 나임을 증명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이렇듯 책은 잔잔하지만 위트있는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따뜻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에 『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를 통해서 가짜 행복이 아닌 마음에서부터 진정으로 느껴지는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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