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여행스케치 - 평범한 직장인의 비범한 세계 여행 (프랑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터키 / 스위스)
허솔 지음 / 위즈플래닛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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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행의 형태도 다양해서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 그중에서도 배낭여행자들도 많아졌고 요즘은 펀딩을 통해서도 가능해졌다. 떠나고자 한다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것 같다.

 

이와 비례해 여행기를 펴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전문여행작가와는 아무 관련이 없던 사람들도 자신의 여행을 경험삼아 자연스럽게 책으로 출간하느느 사례도 많아지면서 전문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함도 느낄 수 있다.

 

사실 여행도서하면 예전에는 여행 정보(가이드북 목적용)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정보를 얻기가 쉬워지면서 오히려 여행에세이 형식의 도서가 인기를 얻으면서 아마추어도 충분히 도서 출간이 가능해졌고 여기에서 더나아가 원래 직업이 아닌 여행작가로 곧이어 두 번째 여행 책을 출간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마도 그 중간 즈음에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다. 전문여행자가의 수준이지만 전업여행작가는 아닌 분이다. '평범한 직장인의 비범한 세계 여행'이라는 이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여전히 6년차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세계여행 중에서도 유럽여행기를 담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을 시작으로 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 파리를 다시 찾은 이야기를 연이어 담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 떠난 파리과 다시 찾은 파리는 어떤지를 한 사람의 여행기를 통해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터키, 스위스를 담고 있는데 상당히 꼼꼼하게 여행기를 표현하면서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는 물론 실제로 여행을 떠날 사람들을 위한 여행정보(소위 말하는 꿀팁)도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것 같다.

 

대학교 1학년 시절 국토대장정을 시작으로 국내외를 여행하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유럽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전세계에 매력적인 여행지는 참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계인들에게 있어서는 유럽여행이 가장 인기가 있지 않을까.

 

현재 무려 16개국 61개 도시를 여행했고 현재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까지 하고 있다는 저자는 여전히 아니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도시를 여행하는 직장인 여행가로 남고 싶다고 말한다. 어쩌면 그 꿈의 실현이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책의 출간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의 여행기가 더욱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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