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차피 죽게 되어있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힘이 되지만 어떤 날은 그것도 안통할 때가 있다. 오늘은 유난히 그랬다. 일에 치여 살다보면 감정이 필요이상으로 말라버리는데 더이상은 못견디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가 나에겐 사람한테 상처받았을 때다. 쓰나미 같은 더러운 기분에 잠식당하는 날이면 길 잃은 아이가 된다. 해야 할 일들이 뒤엉킨 채 손에 움켜잡히지 않는 물처럼 된다. 존재 자체가 하염없이 부질없어진다. 우울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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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1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0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1 2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2 11: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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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19-03-20 2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괜찮다고 말해 줄래요 혼자 견딘 하루를 보낸 두 눈이 더 펑펑 울어 더 붉어진대도(장재인)

괜찮다고,

말해 줄게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요.

흠흠

컨디션 2019-03-21 21:04   좋아요 1 | URL
네네

한수철님 댓글 덕분인지 괜찮아졌어요.

괜찮구, 말구요.
 

뭔가를 결심하게 해준 그에게 감사한다. 사람 헷갈리게 하더니만 이번에 그놈의 50만원 타령을 또 하는 바람에 차라리 잘 되었다. 호구를 자처한 나를 탓하기 이전에 진짜 호구로 만들어줄 기회가 이제 온 것이다. 꽃망울 터지듯 닥친 갑작스런 이번 결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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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에 가면 무엇부터 할 것인가 목록이 수두룩하게 왔다갔다 하지만 내 머리 뿐만 아니라 가슴팍에까지 돋을 새김하면서 떠나지 않는 1순위는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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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이 온다. 폰액정이 아니라 책이었다면 벌써 잠들었을텐데 지금 이곳엔 책이 없다. 어차피 읽을 생각도 마음도 없었으면서 없어서 그런가 왠지 신세가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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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거짓말> <에너미> <타짜> <신세계>
무려 9시간을 이 한몸 다 바쳐 죽치고 앉았던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없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고 아무 것도 모르는 너 때문에 외로워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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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2-05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오늘 설날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소원 꼭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컨디션 2019-02-05 23:09   좋아요 1 | URL
아고 매번 이렇게 먼저 인사를 받기만 해서 어쩌지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처럼 오늘이 본격 1일이라는 마음으로 2019를 끌어안는(?) 것도 좋을듯요^^

서니데이 2019-03-01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3월이 되었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요즘 제가 사는 곳에는 매일같이 미세먼지가 많아서 오늘 저녁에도 알림문자가 왔어요.
1월과 2월은 지나갔고, 3월은 시작이니, 좋은일들 오늘부터 계속계속 이어지시면 좋겠습니다.
컨디션님, 따뜻한 밤 되세요.^^

컨디션 2019-03-01 02:33   좋아요 1 | URL
진짜 갑자기 3월이 온것 같아요. 어떻게 날씨가 이렇게 봄날같은지..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완벽할거 같은데 말이죠. 서니데이님도 새로운 날 좋은 일들과 함께 하시길요. 봄꽃들 피기 시작하면 사진도 기대할게요^^
편안한 밤 좋은꿈 꾸세요~

2019-03-07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7 0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