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약점(?)을 이용해 돈과 권력을 획득하는 거대 생태계를 Shame Machine 이라 명명하고 분석한 캐시 오닐의 책입니다. 비만, 중독, 빈곤, 외모 등이 어떻게 산업화되고 권력에 이어지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되고 앞으로 더 많은 분석과 대응에대한 연구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광대가 조롱한 것은 이들의 행동이지 존재 자체가 아니다. - P9

수치심은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기대 사이의 갈등을 내포한다. - P10

다이어터에게 일어나는 문제는 요요현상이 오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단기간에 오느냐라고 연구진은 기술했다. - P43

2018년에 연구자들이이 실험을 열 배 규모로 실시하면서, 부모의 소득과 교육 수준을25통제했다. 실험 결과, 아이들이 마시멜로를 집어 먹게 한 그어떤 요인보다도 부모의 부와 교육 수준이 아이의 장기적인 성과훨씬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 P109

공유가치가 있는 공동체에서 수치심만큼 구성원을 강하게 단속하는 힘은 없다. - P218

다수의 사람, 특히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무례함은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 P248

그런데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비용도꽤 든다는 게 분명해지자, 우리의 태도가 달라졌다. 피해자를 위해 시작한 전쟁이 피해자들을 겨냥한 전쟁으로 바뀌었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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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전자책 단말기를 장만했습니다.
며칠째 출퇴근시에 지하철에서 보고있는데요 생각보다 휴대성, 가독성 다 좋습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전자도서관 제휴한데가 있어서 공짜로 대여해서 읽고 있습니다. 물론 종이책도 계속 보겠지만 아주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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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2023-07-13 2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자책 단말기 장만 축하드려요 ^^ 저도 벽돌책들은 휴대하기가 불편해서 이북리더기로
읽었눈데 휴대성도 편리하기도 눈 편안함도 좋더라구요 ^^

Conan 2023-07-13 20:1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정말 편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청아 2023-07-14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아보여요ㅎㅎ 자정 넘어 도배하자고 했다는 첫 문장도
신선하고요ㅎㅎ
코난님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실듯 합니다

Conan 2023-07-14 13:42   좋아요 1 | URL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이 진짜 짧아진듯 합니다. 전처럼 종이책 들고다니는 불편함도 줄었구요~
 

우리는 수많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플랫폼 안에서 살아가고 있고 이를통해 많은 편익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설계자의 선한 또는 악한 의도를 선택권없이 받아들여야하는 한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한계를 확장하고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연결은 종종 피곤하고, 소통은 쉽지 않다. - P8

장애학에서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에 따른 차별을 비장애중심주의라고 정의 - P42

올리버는 장애인에게 이로운 기술이란 보행기술이 아니라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 P44

시장에서 거래하는 양면이 있을 때 상대의 규모에 비례해 자신의 이익도 커지는 현상을 교차 네트워크 효과(cross network effect)라고 한다. - P63

세계가 존재한다기보다는 세계들이 존재하며, 그것들 사이의 이격이 존재한다. - P86

나는 인간이 인공지능 기술을사용할 때 이루어지는 의사 결정의 양도가 가치 판단의양도를 함축할 가능성이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P96

인공지능은 인간의 정신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의사 결정하기, 알기, 기억하기처럼 지능과 관련된 일을 나 대신 하게 한다. - P105

감시 자본주의란 플랫폼 기업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며 시용자 행동 데이터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본주의를말한다. 쇼샤나 주보프, 김보영 옮김, 『감시 자본주의 시대』(문학사상, 2021)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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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9/11, 식코의 감독인 마이클무어의 글입니다.
10년도 전에 미국에서 쓴 글입니다만 현재의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공감이 됩니다. 단, 건강보험은 미국처럼 되지 않도록 잘 감시해야겠습니다.

지난 20년간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발견한 재미있는사실이 있다.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면 다룰수록 자꾸 코미디가 되어간다는 것이다. - P6

민주당에 비하면 공화당은 참 시원시원합니다. 두둑한 배짱, 포기를 모르는 근성, 그리고 잘못을 저질러놓고도절대 사과할 줄 모르는 뻔뻔함까지. 비논리적이고 불합리하더라도 신념대로 말하고, 될 때까지 밀어붙입니다. - P68

눈물 쏙 빠지게 고생을 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않겠습니까? - P69

자본주의는 사람들을 불행, 두려움, 근심, 짜증 속으로 몰아넣어반쯤 넋을 놓고 살게끔 설계되어 있다. - P156

중산층의 상당 부분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공화당이 빈곤층을 철저하게 외면하기 때문이다. - P161

미움을 받는 대상보다 미워하는 사람의상처가 심리적으로 더 크다. - P227

과거의 대통령에게 엄격하게 책임을 묻는 것은 미래의 대통령을 길들이는 가장과적인 방법이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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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카타‘ 서연화 할머니의 ˝햇반이랑 라면˝에서 빵 터졌습니다. 우리는 의도적이 아니어도 나이, 성별, 지역, 직업 등에 따라 그 사람의 특징을 규정화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입견 없이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슬픔과 기쁨처럼 젊음 역시 감정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느시기에는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 P191

설날을 앞두고는 지역 신문사에서 찾아왔다. 기자는 사진을 여러 장 찍더니 평소에 무슨 음식을 즐겨 먹느냐고 물었다. 난 싱크대 옆에 잔뜩 쌓아놓은 상자를 가리켰다.
"햇반이랑 라면."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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