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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끝없는 바닥 -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이케이도 준 지음, 심정명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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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이기의 동료 사카모토가 급성 알레르기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기는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사카모토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인간의 욕망의 끝을 보여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케이도 준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이후 그려지는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은행원이라는 직업만 동일하고, 이 작품과 달리 이후의 작품들은 주인공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각자의 욕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 처럼 극단적인 욕망을 현실로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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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성을 떠나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에 기록을 하곤 합니다. 여러 아이디어 중 이 책에 나온 비슷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책에서처럼 특별히 위험하지 않은 범위(?)내에서 지역에 상관없이 1대1 배송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쨋든 책에서는 불온한 생각이 현실이되어 특별배송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고 아주 위험한 일들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처럼 어딘가에서는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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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미술관‘은 이유리 작가의 미술에 대한 관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미술관 이야기와 엮어서 기록한 글입니다. 각각의 미술관에 대한 구체적 소개보다는 그 미술관에 있는 작품의 이야기를 사람냄새 나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흥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도 천경자 작가의 생태를 처음 보았을때의 그 선명하고 섬뜩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둡고 음침하지 않고 선명한 뱀들의 모습은 생경하기도 하고, 뜻밖에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짧은 글이 이었지만 이유리 작가의 미술관 탐험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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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보테로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압도적 양감과 기존작품의 패러디까지 보테로의 작품은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이제 그의 신작을 볼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작품으로 충분히 회화사에 남긴 발자취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시간되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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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6-06-07 2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리버드 했다가, 시간없어서 예매취소하고 환불받았어요. 몇년 전에 작가에 대해 알고 있었다가 마침 전시회 소식을 듣고 예약했는데,,, 아쉽네요!
다시 예매할까봐요^^

Conan 2026-06-07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얼리버드해서 6월말까지 가야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시간되시면 다녀오세요~ 저도 오래전 인터넷으로 처음 작품을 보는 순간부터 꼭 보고 싶었는데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이번 호 에서는 축제같은 집회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계엄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의 집회에서도 K-POP 음악이 나오고, 눈오는 밤 밤샘의 고생도 ‘키세스‘로 비유하여 유쾌하게 이겨내는 모습은 과거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중요함도 유쾌하고 즐겁게 치러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온리전은 ‘오직‘그 작품만을(또는 등장인물만을) 다루기 때문에 그러한이름인 것이다. - P41

위계 없는 연대를 경험한 자들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 P96

남태령 대첩은 "위계적 질서에휘둘리지 않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을들이 스스로 입중한 싸움이었다고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 - P117

민주주의를 마지막 순간에 지켜 내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고치고 수선해 나갈 수는 없는 것인가?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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