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처음 생겼던 중세의 대학, 교수, 학생 그리고 당시 그들의 인식, 생활상 등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 이 책으로 리포트 쓰실일이 있지 않는한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세기 대학이 중세 파리와 볼로냐의 직계 후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 P17

"초기 칼리지 설립자들의 목적은 오갈 데 없는 가난한 학생들의 거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 P43

중세 초기에 교육은 7자유학예에 바탕을 두었다. 그중 문법, 수사, 논리는 3학(trivium)으로 묶였고, 나머지 네 개 교과인 산술, 기하, 천문, 음악이 4과(quadrivium)를 구성했다. - P55

울타리는 그것을 넘을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장벽이 아니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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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2021-09-27 01: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TMI가 먼 약잔지 알려주시면 감사할께요

Conan 2021-09-27 06:40   좋아요 2 | URL
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의 준말로, 달갑지 않은 정보,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 사용 됩니다.^^

대장정 2021-09-27 06:4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stella.K 2021-09-27 08:23   좋아요 1 | URL
헉 저도 몰라서 누구에게 물어보나 했는데
여기서 알게되는군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ㅋ

붕붕툐툐 2021-09-27 0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패쓰!를 부르는 책이군용~ㅎㅎ

Conan 2021-09-27 09:01   좋아요 1 | URL
가끔씩 패쓰해야할 책들이 생기더라구요~. 북플친구님들 읽으신책들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그레이스 2021-09-27 0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곰브리치 세계사>에서 ‘별이빛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대학의 태동을 다뤘던 기억이...!
중세의 암흑기라고 하지만 그 안에 이미 인문이 싹틀 수 있는 빛이 있었다는 사실!
문학적인 표현때문에 좋았어요.(원서로 읽어서 느낌을 다 전달 받았는지도...)^^

Conan 2021-09-27 09:00   좋아요 2 | URL
원서 해독이 가능하신 그레이스님 부럽습니다.^^

그레이스 2021-09-27 09:03   좋아요 2 | URL
모르는 단어가 넘 많았어서 형관펜 투성이였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