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우먼
닉 카사베츠 감독, 카메론 디아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원제 - The Other Woman , 2014

  감독 - 닉 카사베츠

  출연 -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예쁘고 똑똑하기까지 한 변호사 칼리는 요즘 푹 빠진 남자가 하나 있다. 자상하고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콕 집어내는 능력을 가진 외모까지 멋진 마크가 바로 그 남자이다. 그런데 이런! 깜짝 파티를 해주려고 몰래 아담의 집에 찾아간 칼리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는 유부남이었다! 한편 남편에게 모든 재산 관리를 맡기고 오직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케이트. 그녀는 아마 남편이 해가 북쪽에서 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순종적이고 어떻게 보면 다소 멍청하기까지 하다. 그런 그녀에게 시련이 닥친다. 남편이 자기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니! 그것도 자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똑똑하고 변호사라니! 칼리를 찾아온 케이트는 온갖 하소연을 해대다가 마크에게 복수를 하기로 한다. 그런데 헐? 그의 뒷조사를 하던 둘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마크에게 또 다른 여자인 앰버가 있는 것이다. 그들보다 훨씬 어리고 몸매도 좋은 베이글녀 앰버는 사정을 알고 그들과 합류한다. 한 남자에게 농락당한 세 여자의 복수극이 시작되는 것이다.

 

  영화 ‘조강지처 클럽 The First Wives Club , 1996’과 비교하면, 복수가 좀 많이 살벌하다. 케이트는 집에서 그에게 여성 호르몬제를 넣은 음료를 먹이고, 앰버는 그를 유혹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거절하는 수법을 쓴다. 그리고 칼리는 그녀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그의 모든 재산과 기타 등등의 분야에서 불법적인 일을 찾아낸다.

 

  사실 전형적이지만, 양다리 걸치는 남자들은 불법적인 일도 많이 저지른다. 특히 이 영화의 마크는 모든 불법적인 서류에 꼭 부인의 사인을 받아간다. 문제가 생기면 부인인 케이트를 희생양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와, 나쁜 놈. 호르몬제 수십 병 더 먹여야겠다. 하여간 세 사람은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모든 부분에서 그를 망가뜨리기로 한다.

 

  그나저나 카메론 디아즈도 몸매가 좋았지만, 케이트 업튼은 진짜, 와……. 바닷가에서 수영복을 입고 달리는 장면에서 같은 여자지만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뭐 저런 사기 캐릭이 있을 수 있지? 어떻게 저런 몸매에 저런 가슴에 저런 얼굴이……. 영화에서 그녀를 처음 본 두 여자가 탄성과 비명을 동시에 지르면서 이건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한탄을 늘어놓는다. 물론 카메론 디아즈가 질 수 없다고 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연기한 것일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졌다.

 

  세 여자는 처음에는 서로에게 질투도 하다가 의기투합하지만, 중간에 다투기도 한다. 그러다 화해하면서 결속력은 더 튼튼해진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으니까. 그래서 마크와 4자 대면을 할 때도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칼리의 비서로 가수 니키 미나즈가 출연한다. 그녀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 그녀는 노래 ‘아나콘다 Anaconda’ 뮤직비디오에서처럼 엉덩이를 강조하면서 흔들어대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니까.

 

  이 영화에서 진정한 승자는 칼리의 아버지가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영화를 끝까지 보면 알 수 있다. 케이트 업튼의 수영복 장면만 기억에 확실히 남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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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9-06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바다별 2015-09-06 22:06   좋아요 0 | URL
배우의 몸매가 참...부럽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