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불행한 한국인"월소득 500만원 넘으면 더 행복"

하수민 기자 입력 2023. 8. 3. 10:39 수정 2023. 8. 3. 10:48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평균 6.68점으로 낮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설로마, 전진호 교수팀이 최근 질병관리청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한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4.7%였다.

이는 2015년 질병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26545(남자 102284, 여자 124261)을 대상으로 행복지수와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성별로는 남자 35.4%, 여자 34.2%로 근소하게 남자가 약간 높았다.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을 생애주기별로 나눠보면 19~4439.5%, 45~6435.3%, 65~7429.7%, 75세 이상 25.7% 등 나이가 들수록 낮아졌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노년기, 즉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높은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학력별로는 무학·초등학교 25%, ·고등학교 32.3%, 대학교 이상 44.1% 등이었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99만원 이하 23.1%, 100~299만원 이하 31.6%, 300~499만원 이하 39.8%, 500만원 이상 49.1% 등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높을 수록 행복감 인지율도 높았다.

현재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이혼·별거·사별·미혼 등의 이유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보다 더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왔다.

또 종교, 친목, 여가(레저), 자선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변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행복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저작권자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고 몸이 건강하고

종교, 친목, 레저, 봉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는

, 교육, 사회활동, 건강, 배우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나의 행복지수를 체크 해 보았다.

 

: 부자도,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고 그럭저럭

교육 : 명문대를 나오지도, 그렇다고 전혀 못 배운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건강 :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활동 : 종교 없고, 친목 보통, 레저(취미) 있고, 봉사 안함,

         결과적으로 그럭저럭

배우자 : 사이가 안 좋긴 하나 이혼할 정도는 아니니 그럭저럭

 

결론. 나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이도 저도 아닌 그럭저럭 인생이다.

아마도 딱 평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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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완성형 인간이라 표현하는 것을 보았다.

완성형 인간이라? 그가 말한 완성형 인간이 무슨 뜻일까? 잠시 생각해봤다.

완성이라 함은 목표를 달성한, 어떤 일을 완전하게 이룬 것을 일컫는다.

 

완성이란 말에는 이미 과정이 완료됐다는 의미가 들어있으니

완성형 인간이란 인간으로서 이미 성장이 완료되었다는 말이겠다.

발전이 끝났기에 이제 더 이상의 공부가 필요 없는 사람이다.

 

모든 문제를 자신의 지식과 역량만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에

외부의 도움이 필요 없을 것이고 협력 또한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인간이 가장 동화되기 쉬우면서 내면화하기도 좋은

아주 게으르면서도 편리한 생활 방식의 인간일 수 있겠다.

 

세상의 모래알처럼 많은 지식과 정보 중 극히 일부를 그것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수용하여 큰 변화 없이 평생 사용하며 살 수 있는

아주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인간형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완성형 인간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가 공부하는 시간의 거의 대부분이었고,

평생 그럴싸한 책 한 권 읽지 않았어도 사람들하고 대화할 땐

온갖 전문지식을 늘어놓으며 열변을 토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

 

생각해보자. 혹시 나도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사골국물처럼 무한반복으로 우려먹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사람들을 잘난척하며 비판하고 있는 나도 사실 이미 완성형 인간으로 살고 있지 않은지

꺼림칙한 생각이 든다. 반성해 봐야겠다.

 

물론 나는 스스로 낯간지럽지만 완성을 향해 가고 있는 형 인간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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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고 싶어졌다.

저렴한 낚싯대 하나 메고 저수지로 간다.

어쩌다 한 마리씩 낚았다.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욕심이 생긴다.

낚싯대를 여러 개 늘어놓고 같은 시간에 여러 마리를 잡았다.

나만의 비법인 양 흐뭇하다.

 

양이 안찬다.

계곡 아래를 막고 그 안에 든 물고기를 몽땅 털어 버린다.

온 세상의 물고기를 다 잡은 것처럼 행복하다.

 

이럴 게 아니다. 스케일을 키워보자

원양어선을 끌고 태평양 한가운데로 갔다.

대형그물을 이용해 대양의 모든 물고기를 다 잡아 버려야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몽땅 잡아봤자 다 먹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해 다 썩어 버렸다.

이젠 물고기가 싫어졌다. 배를 팔고 물고기도 잊어 버렸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다시 물고기가 그리워졌다.

이젠 허망한 욕심은 버렸다.

 

예전에 쓰던 낚싯대 하나를 다시 들고 나선다.

이젠 물고기 머릿수는 관심 없다.

내가 먹을 수 있는 물고기만 한 마리씩만 잡으면 만족한다.

 

이젠 물고기보다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에 집중한다.

낚시 자체가 즐겁다. 물고기는 잡히면 좋고 아니어도 즐겁다.

못 잡은 물고기는 시장에서 돈 주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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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뭘 하고 살아야 할지 잘 몰랐다.

세상이 맘에 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맘에 들지 않았다.

바꾸고 싶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사람들을

내 맘대로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럴수록 갈등과 불만만 생겼다. 싸움만 일어났다.

아무도 내 의지에 관심이 없었다. 나만 부적응자가 될 뿐이었다.

나는 아내도 자식도 가족도 친구도 회사도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바꿀 힘이 없었다.

이 거대한 세계를 바꾸기엔 내 힘이 너무 미약했다.

 

그래서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나와 세계 중 세계를 바꿀 수 없다면 나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

나는 나를 변화의 중심에 놓기로 했다. 내가 변화의 주체요 대상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그렇게 변화시키려 했을 땐 꿈쩍하지도 않던 세계가 변화를 시작했다.

나도 내 아내도 내 자식도 내 가족도 내 친구도 내 회사도 변화되었다.

 

나는 세계에 대해 전혀 요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변하자 세계도 변했다.

내가 변하기 전의 세계와 똑같은 세계인데 달라졌다.

 

그때서야 나는 알았다. 나와 세계는 별개가 아닌 하나로 연결된 것이었다.

세계가 변할 때 나도 따라서 변하는 것만 당연하게 생각했다.

세상을 따라가야 하니까.

그런데 내가 변화해도 세계가 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나를 바꾸면 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나를 바꾸는 것도 세계를 바꾸는 것만큼 힘든 노릇이다.

게으른 변명과 달콤한 회유가 에덴동산의 뱀처럼 내 귓가에 늘 맴돌았다.

내가 나를 좀 바꾸자는데 왜 내가 나한테 이러는지 참 놀라운 일이었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세상을 대상으로 하지 말고

그 에너지와 열정을 오롯이 나에게 쏟아붓자. 그게 잘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꿈꾼다.

변화는 혁명이요 개혁이다.

그런데 나를 빼놓고 한다. 나를 제외하고 타자를 변화시키려 애쓴다.

나를 중심에 놓고 세계를 개혁하고 변화시키려 한다.

 

틀렸다. 세계를 변화시킬 게 아니라 나를 변화시켜야 한다.

변화의 원인을 자기 내부의 자기 부정의 힘에서 찾아야 한다.

헤겔은 이 힘을 모순이라 했고 역사는 모순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깃털처럼 가벼운 역사지만 나 역시 이 역사에 동참하고 있다.

 

질문 :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걸

          새삼스럽게 왜 이리 장황하게 나는 말하고 있는가?

정답 : 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니까.

        하지 않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이음동의어니까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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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원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 진화했다.

그러나 인간은 뇌를 생각하는 도구로 용도변경 했다.

그런데 뇌를 아직도 저장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

 

이는 람보르기니를 농로에서 타고

슈퍼컴퓨터를 사칙연산에 사용하는

우주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짓이고

 

커피와 와인을 사발에 마시며

정장에 맨발로 슬리퍼를 신는

품격에 맞지 않는 무식한 짓이며

 

인간을 하드디스크로 전락시키고

인류를 진화의 초기로 후퇴시키는

실로 중차대한 범죄 행위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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