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최규석작가를 만나 따끈한 100도씨 사인본을 받았다는 건 다들 아시죠? ^^
그때 광주엔 한번도 못 와 봤대서 제가 초청한다고 했는데, 드디어 디데이 4일전입니다.
우리 막내 중학교 학부모독서회에서 2학기 특별행사로 최규석작가를 초청한답니다. 장거리라 오후 2시 강의여도 일찍 나서야 돼서 작가에겐 고역이겠지만, 그래도 자칭 큰누나 순오기의 청에 응해줘서 감사하지요.
최규석 작가 초청 강연회
장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2동 하남중학교 후관 2층 방과후공부방
시간 :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2시
학생들 수업시간이라 많은 학생을 참석시키긴 어려워서
만화부 학생들과 관심있는 소수만 참여한다는 게 아쉽지만...
70~80명 제한이라서 독서회원과 자녀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져
토요일 22명의 명단을 제출했고
오늘은 만화부를 비롯한 희망 학생들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어렵게 모셔오니까 150명 수용하는 시청각실에서 하자고 했더니
학생들의 수업결손 때문에 많이 동원하기는 어렵다네요.ㅜㅜ
하여간 말이 씨가 되어서 최규석작가를 빛고을까지 모시게 됐으니 영광이지요.
강연이 끝나면 5월 광주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독서인문부장님이 마침 사회과 선생님이라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광주이벤트 때 알라디더와 식사했던 전통식당에서 임금님 수랏상으로 저녁도 대접하면 좋고...
모과사이트, 학교홈페이지, 광주시교육청학부모독서회 사이트에 올리고
제게 없는책 '가난뱅이의 역습'과 '밀양'도 주문했어요. '만화 짜장면'은 품절인데 중고가 있군요.
이제 최규석 작품은 모두 갖게 됐어요.^^
혹시 광주에 사는 분 중에 강연회 참석하고 싶은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면 자리 마련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