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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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룸 넥스트 도어)가 서로 방해되지 않고 보완적이라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영화가 에드워드 호프의 그림 같은 느낌이라면, 소설은 사람 사는 모습과 감정을 다양하게 보여주어 인간미가 있다. 읽는 내내 죽음을 생각했지만, 신랄하고도 유머러스한 문장 덕분에 무겁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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